[이웃집 찰스]

프랑스 레아모로 씨

 순창 공무원

 한국 생활 5년 차

 프랑 순창인 

순창군청 홍보과 소속

 주무관


 


이웃집 찰스 245회 미리보기 


 프랑스 레아모로 씨  


1) 프랑스에서 온 순창 공무원 레아모로

 엄숙한 분위기의 순창군 미생물 산업 사업소 

사무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 사이 눈에 띄는

 금발 머리의 한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프랑스에서 온 주인공 레아모로. 밝은 에너지로 

사무실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레아모로는 

순창군청 홍보과 소속의 주무관이다. 나름 

능숙하게 일을 처리해내는 1년 차 공무원 

레아모로의 모습을 보니 여느 한국 공무원들과 

다름없어 보이는데... 하지만 순창 공무원인

 레아모로에게만 맡겨진 특별한 임무가 있다. 

그건 바로 우리 고장 순창을 널리 알리는 것! 

홍보할만한 순창의 여러 장소를 돌아보기 위해

 큰맘 먹고 산 전기 스쿠터는 레아모로의 가장

 좋은 친구다. 전기 스쿠터를 타고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던 레아모로가 멈춰 선 

곳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모 심기 현장. 홍보뿐

 아니라 농가의 일손을 돕는 대민지원도 순창의

 공무원으로서 필수적인 업무라고. 일도 척척! 

애교는 덤~ 처음엔 그저 신기하게 바라봤지만, 

이제는 순창에서 레아모로를 모르면 간첩이다. 

동네 어르신들 사이 1등 며느릿감으로 통할만큼 

사랑을 듬뿍 받는 레아모로. 다른 곳도 아닌

 “전라북도 순창”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

그녀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2) 순창의, 순창을 위한, 순창에 의한. 

나는야 순창의 ‘자칭’ 홍보대사


 3년 전, 순창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크리에이터로도 활동을 시작한 레아모로. 

촬영은 물론 편집까지 척척! 순창 자칭(!) 홍보대사 

레아모로의 크리에이터로서의 하루는 어떨까.

 순창 고추장 마을의 고추장 명인을 만나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섬진강 강변 노란 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꽃밭에서 한복 입고 춤추는 열정까지! 

준비된 순창의 자칭(!) 홍보대사 레아모로.

 그녀에게 샘솟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는데?! 미생물 산업 사업소 한편에

 차려진 레아모로만의 ‘편집실’이 그 곳. 

‘순창 홍보’를 위해 비싼 촬영 장비까지 

구비해놓을 정도로 넘치는 레아모로의 순창 사랑! 

여기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19세에 프랑스를 떠나 여러 나라를 돌다가

 발을 디딘 전라도. 그때 경험한 전라도 사람들 

특유의 정과 인심이 레아모로의 마음에는

 따뜻함으로 자리 잡았다고. 이제는 순창의 

사시사철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과

순창 전통 음식에도 푹~빠져 순창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된

 레아모로. 24시간 풀가동! 사무실 업무부터 

외부 업무, 동영상 채널을 통한 홍보 업무까지

 무척이나 바빠 보이는 그녀, 지금 특별한

 뭔가를 계획하고 있다는데...




3) ‘프랑 순창인’ 레아모로,

 관광투어 버스 가이드가 되다!


 사실, 곧 운행이 시작되는 순창 관광투어 버스의 

가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레아모로. 삐뚤빼뚤한

 글씨로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PPT까지 만들어가며 준비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투성이다. 고민에 빠진 레아모로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 한국 친구 재영. 전직 가이드답게

 레아모로에게 1:1 맞춤 가이드 레슨을 해준다. 

직접 관광버스 위에 올라 예행연습까지 해가며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레아모로. 이제는

 사람들이 오는 일만 남았는데... 

 고민하던 레아모로가 순창 군민들에게 직접 만든

 홍보 전단지로 관광투어 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휑~ 한 순창 시내. 

길거리엔 순창 군민들을 찾아볼 수 없는데... 

망연자실한 레아모로. 하지만 이대로 끝낼 순 

없다! 마침 순창 오일장인 걸 기억해내고 시장으로

 향하고, 심기일전 다시 홍보에 도전하는데... 나름

 성공적인(?) 길거리 홍보까지 마친 레아모로. 

남은 기간에 순창의 관광지, 역사, 그리고 

한국말까지... 완벽하게 익혀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라, 정신없는 며칠을 보내는데... 그런 

레아모로를 위해 동료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 선물의 정체는 바로, 레아모로 

맞춤 가이드 안내복(!). 동료들의 애정과 정성이 

한 땀~ 한 땀 스며있는 안내복을 입은 레아모로.

 고마운 동료들을 봐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열정에 불타오르고... 

 드디어 D-day! 관광투어 버스 첫날. 좌충우돌

 ‘프랑 순창인’ 레아모로의 생애 첫 관광투어

 버스 가이드는 과연 어떻게 마쳤을지?

 새싹 가이드 레아모로와 함께해보자. 


방송일시 

7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이웃집 찰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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