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무뚝뚝한 잣송이 부부는

 어머니가 필요해

 김원모 씨 이경옥 씨  

포천 13대째 잣 농사 

더덕밭 사과밭 과수원

 산마루 사과밭 농원 


 


휴먼다큐 사노라면 408회 


무뚝뚝한 잣송이 부부는 어머니가 필요해


# 경기도 포천에는

 13대를 살아온 잣송이 가족이 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시골 마을. 잣나무가 온통 

푸르게 둘러싸고 있는 이곳 마을의 꼭대기에는

 13대째 대를 이어 살아온 잣 농사를 짓는 

가족이 있다. 올해로 결혼 30년 차에 접어든 

아내 이경옥(53세) 씨와 남편 김원모(58세) 씨는 

요즘 선대에 심어놓은 잣나무에서 잣 수확이

 한창이다. 사다리를 타고 나무 높이 올라가 

장대로 잣을 터는 남편과 이리저리 떨어지는 

잣을 부지런히 주워 담는 아내. 하지만 올해

 생각보다 잣이 많이 열리지 않았고, 해마다 

수확되는 잣의 양도 줄어드는 것이 고민이다. 

 



408회 무뚝뚝한 잣송이 부부는 어머니가 필요해 

(191210) 출연자 연락처 입니다.

포천 [산마루 사과밭]

아내 이경옥씨 전화번호 010-3636-4216


사과 사과즙 판매 

블로그

https://blog.naver.com/sanmaruapple/221667204282





이내 가족이 나눠 먹을 양만 포대에 담아서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마당에서 함께 잣을 

고르고 손질한다. 한참을 앉아 잣을 

손질하면서도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주지 않는 

남편에게 아내가 먼저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자꾸만 퉁명스럽게 말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기분이 상하고 만다.


# 1년 4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 자리


더덕을 캐러 가자는 아내 경옥 씨의 말에 

부부는 집 근처에 위치한 더덕밭으로 향한다.


이곳은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가족들을 위해 

심어 둔 더덕밭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밭을 가꾸는 사람이 없어 잡초로 무성해진

 더덕밭을 정리하던 부부는 하루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셨던 생전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더덕을 다 캐고나면 어머니의 흔적도 함께 

사라질 것만 같아 남편은 가슴이 먹먹해진다. 

시누이와 막냇동생까지 찾아와 다 함께 더덕을 

캐던 바로 그때, 아내가 밭 어딘가에서 호미를

 잃어버리고 마는데... 이에 성질이 난 남편은 

형제들 앞에서 아내를 꾸짖어버리고 만다. 

아내는 남편과의 갈등이 생길 때마다 항상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중재해 주시던 시어머니를

 생각하게 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더덕구이를 해먹으며 아버지를 기다린다.

 한참 늦은 밤이 되어 술이 잔뜩 취해 귀가하신 

아버지는 큰 소리를 내며 방에 들어가시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으신 아버지의

 이런 모습에 가족들은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예고 영상 




# 무뚝뚝한 남편에게 뿔난 아내, 이대로는 못 참아!


부부의 사과밭에 큰아들 내외가 찾아왔다. 

주말이면 일을 도우러 내려오는 아들 부부가 

고마운 아내. 아들에게 가지 치는 법을 알려주던

 아내는 남편에게도 참견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 일에 참견하는 아내가 시끄럽기만 한 

남편은, 혼자 할 테니 얼른 집에 가라며 아내를

 사과밭에서 내쫓아버린다. 아들 내외 앞에서

 핀잔을 주는 남편 때문에 무안해진 아내는 

며느리에게 남편 흉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오고, 

집에 돌아와 밥상을 차려놔도 자신에게는 

먹으라는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 남편의 

무심함에 아내는 단단히 기분이 상해버린다. 

마음이 풀리지 않는 아내는 급기야 남편 혼자

 잘살아 보라며 집을 나가버리는데....


무뚝뚝한 잣송이 부부의 위기의 순간 

과연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게 될 수 있을까?


12월 10일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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