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해녀 어멍 순자 씨의
금쪽같은 내 딸
양순자 씨 딸 고봉선 씨
아들 고봉석 씨
식당 제주 우도
휴먼다큐 사노라면 400회
해녀 어멍 순자 씨의 금쪽같은 내 딸
# 제주도 우도, 붕어빵 해녀 모녀가 산다
제주도에서 배로 10분 거리,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 해서 우도라 불리는 섬에는
얼굴도 성격도 똑같은 붕어빵 해녀 모녀가 산다.
물질만 60년째 베테랑 해녀 양순자 (75세) 씨와
물질 경력 20년째이지만 어머니 앞에선
초짜 해녀인 딸 고봉선 (49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400회 해녀 어멍 순자 씨의 금쪽같은 내 딸 (10/15)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고봉선 (딸) : 010-4374-7726
고봉석 (아들) : 010-9380-1451
<우도물들이 해녀의집>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72
지번 연평리 813
|
매일 07:00 - 20:00(연중무휴)
15,000원
전복물회
10,000원
보말톳칼국수
13,000원
보말죽
13,000원
전복죽
10,000원
문어라면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24살 꽃 다운 나이에 옆 마을 총각과 결혼한
순자 씨는 5남매를 낳았지만, 막내가 9살이
되든 해 남편이 배사고로 죽고 어린 5남매는
오롯이 순자 씨 차지가 되었다. 어려워진 집안
형편에 평생을 쉬지 않고 물질과 농사일로
자식들을 키운 순자 씨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 준 건 딸 봉선 씨이다. 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어린 동생들을 챙기고 대학도 가지 않고
동생들을 뒷바라지를 했던 집안의 버팀목 큰딸!
그런 딸이 시집가서 걱정 없이 살길 바랐지만
딸 봉선 씨 역시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물질을 하는 해녀가 되었다. 자식들을 위해
물질에 식당일까지 정신없이 바쁜 딸을 보며
어머니 순자 씨는 딸이 자신과 같은 인생을
사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한데...
# 오로지 자식 걱정인 해녀 어멍 순자 씨
1년 전, 어머니가 있는 우도로 딸 봉선 씨가
들어왔다. 제주 본섬에 하던 양어장이 망하면서
대학에 다니는 두 아이의 학비를 마련할 길이
막막해진 봉선 씨. 어머니와 함께 잡은 소라를
요리해 파는 식당을 우도에 새로 연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손님은 많지 않고 늘어나는
대출금에 고민이 많다. 그런 딸을 위해 어머니
순자 씨는 더 바다에 자주 나간다. 물질로 잡은
뿔소라를 딸에게 가져다주고 돈이 되는 감태를
줍는 등 딸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고
싶은 순자 씨. 하지만 오랜 해녀 생활로 심장병,
천식, 관절염을 앓고 있는 순자 씨. 정신없이
일만 하는 어머니가 딸 봉선 씨는 안쓰럽기만
하다. 물질만은 하지 말자 말려보지만 도통 말을
듣지 않는 어머니를 보며 딸 봉선 씨는 애가 타는데...
# 고집불통 순자 씨 때문에 속상해서 폭발해버린 딸
태풍이 지나고 아직은 파도가 거센 우도 앞바다.
오늘은 위험하니 바다에 나가지 말라고
봉선 씨는 어머니에게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벌어 봉선 씨에게 보태주고 싶은
순자 씨는 딸의 말을 듣지 않고 슬그머니 바다로
나가는데, 세찬 파도 속에서 기어이 한 망사리
가득 소라를 잡아 딸에게 가져다준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탓일까? 결국, 순자 씨가
몸져누웠다. 어머니가 몸져누운 게 자기 탓 같아
속상한 봉선 씨는 제발 일 좀 그만하자
말리는데... 죽기 전까지는 일할 거라 고집부리는
순자 씨! 고집불통 어머니와 싸우다 결국
봉선 씨는 집을 나가고 마는데...
금쪽같은 내 딸을 위해 바다를 놓을 수 없다는
어머니와 자식들 때문에 고생하는
어머니가 걱정되는 딸
자꾸만 엇나가는 모녀 사이,
서로의 진심을 알아줄 날이 과연 올까?
사노라면
방영일
2019.10.15.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