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고대도 억척 장모와 

해결사 효자 사위 

낙지잡이 고수 달인 박모현 씨

 효녀 딸 김혜경 이일영 부부



 

휴먼다큐 사노라면 380회


고대도 억척 장모와 해결사 효자 사위

 

5월 가정의 달 특집 <孝 시리즈 4탄>

“고대도 억척 어머니와 장모를 위해 나선 

백발의 해결사 사위"         

 

#고대도 억척 장모와 해결사 사위 

 

충남 보령, 여의도의 고작 9분의 1크기의 

작은 섬 고대도. 

이곳엔 낙지잡이 달인 박모현 씨와 

서울에서 내려온 딸 부부 김혜경 씨, 이일영 씨가 산다. 

꽃다운 18살에 삽시도에서 시집 온 어머니는

 뱃일, 갯일, 농사일하며 슬하의 5남매 키웠다.

 이제 일이라면 질릴 만도 한데 여전히 일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 일만 앞두면 마음은

 피 끓는 청춘이 되지만 아흔에 가까운

 어머니의 몸은 무겁기만 하다. 이런 어머니를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백발의 해결사! 

바로 장모님 대신 궂은일 도맡아 하는 사위 일영 씨다. 


380회 고대도 억척 장모와 해결사 효자 사위 (05/28)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김혜경 (딸) : 010-3771-9151 

 




7년 전 장모님이 위암 수술을 한 뒤, 사위는

 아내의 뜻을 따라 섬에 왔다. 그 뒤로 밭 갈기,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나르기 등의 힘든 일은

 사위의 차지. 일도 도와드리고, 목수 경력 살려

 집까지 직접 고쳐드리며 사위 노릇 톡톡히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거실에 설치한 

화목 난로는 오는 손님마다 부러워하는 

장모님의 자랑거리. 일일이 장작을 패려면 

여간 수고스러운 것이 아니지만 

환절기에도 장모님 따듯하게 보내시라

 팔을 걷어붙이는 사위다. 


 

#일에 빠진 장모와 말리려는 딸, 그 중심에 선 사위 


그런데 이런 해결사 사위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삐걱거리는 

모녀 관계. 사위한테 다정하게 좀 하시라, 

낙지를 왜 그렇게 다듬냐? 등 싸우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그중 가장 큰 다툼의 원인은 

갯일, 밭일에 푹 빠져 밥도 굶는 어머니.  

끙끙 앓다가도 물때만 되면 벌떡 일어나는

 어머니에 딸은 방심할 틈이 없다.  딸은 

장모님 일할 수 있게 돕기 바쁜 남편이 

영 못마땅한데..  갯일 끝나면 밭일, 밭일 

끝나면 또 갯일.  제발 몸 생각해서 쉬시라는

 딸의 부탁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어머니. 

딸은 잔뜩 속이 상한 어느 날 화기애애하던 

저녁 식사 자리에 찬바람이 쌩쌩 분다. 


# 화해의 낙지볶음이 부른 또 다른 다툼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어머니가 

고집을 꺾고 그제야 마음이 놓이는 딸.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딸이 바지락 잡으러 간

 사이 걸려온 낙지 주문 전화. 

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바로 전날 딸과의 

약속은 까맣게 잊고 또 갯벌로 가신다. 

결국 일에서 돌아와 마당에서 대판 싸우는 

모녀.  그리고 두 여자 사이에서 사위는 

난감하기만 하다. 사위는 모녀를 화해시키려고

 비장의 낙지볶음을 준비하지만

 오히려 더 큰 갈등을 부르고 마는데.. 


위태로운 고대도 낙지 가족의 평화! 

과연 백발의 해결사는 

두 여인의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19.05.28.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