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그 부엌의 기억 엄마

 고산 윤선도 집안 밥상

 해남 윤씨 집안 음식 

 윤해경 씨 담양<전통식당> 

서산 육쪽마늘 모녀 



 


한국인의 밥상 414회


그 부엌의 기억, 엄마 


한없이 정겹고 때로는 아픈 말, 

엄마함께 울고 함께 웃는 평생 친구

엄마와 딸의 뭉클하고 각별한 한 그릇 

 

그 부엌의 기억, 엄마


■ 막내딸이 이어받은 고산 윤선도 집안 밥상 

– 등대가 되어주는 엄마


◼ 담양 소개된 곳

 

<전통식당> 

061-382-3111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읍현길 38-4

 지번 고읍리 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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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0:00명절 휴무


15,000원

담양한상

29,000원

소쇄원한상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전라남도 담양에는 고산 윤선도의 11대 손인

 윤해경씨가 살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손맛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윤해경씨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해남 윤씨 집안 음식을 내는 식당을 시작했다. 

하지만 식당의 세월만큼 엄마 윤해경씨의 세월도

 훌쩍 지나 이제는 식당을 딸에게 물려주려 한다. 

딸도 오래된 맛을 이어가길 바라는 엄마는 오늘도 

요리를 전수한다. 해남 윤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닭불고기와 집장을 함께 만들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엄마는 집안의 술인 

강하주도 선보인다. 엄마 솜씨 못지않은 딸은

 엄마의 옛날 맛 가득한 멍게김치와

 숙주불고기를 만든다. 집안 전통과 세월이

 녹아든 오래된 엄마의 맛을 만나다.       





■ 농사짓는 엄마와 딸 

 지혜로운 엄마의 유쾌한 밥상 


9살에 아버지, 12살에 어머니를 여읜 엄마. 

19살의 나이에 시집와 처음 농사를 접했다. 

딸만큼은 손에 흙 묻히지 않길 바랐던 엄마는

 도시에 살던 딸이 충청도로 내려가 농사를 

짓는다는 말에 한동안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친정에 올 때마다 농사법도

 물어보고, 모종도 가져가는 딸과 얘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어 좋다고.어린 나이에

 시집왔어도 솜씨 좋기로 소문났었던 흥부자

 엄마는 힘든 집안일에도 콧노래를 부르며 

일했다 한다. 자식들이 잘 먹는 것이 기쁨이라

 지난 시절 상상력을 발휘해 못난이도너츠,

 밀가루쑥버무리, 여름만두로 독특한 

집안 음식을 만들었던 엄마. 봄이면 임진강변을 

가득 채우는 물쑥으로 무침을 만들고, 엄마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친정엄마 음식인 타갠 팥밥 등

 사연 깊은 밥상으로 모녀의 봄날을 채운다. 




■ 예쁜 밥만 먹이고 싶었던 엄마

정성이 가득 담긴 엄마 밥을 만나다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음식을 다 만들면

 꼭 사진을 찍는 엄마. 딸에게는 예쁜 것만

 먹이고 싶었다는 엄마는 블로그에 건강한 

레시피와 소박한 일상을 소개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요즘 엄마의 블로그

 업로드 횟수가 줄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좀처럼 기운이 나질 않아서라고.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자주 친정을 찾는다는 딸. 

오랜 일본 생활에서도 고향 강원도를 떠올리며

 자주 만들었다는 감자와 깨 요리로 딸과의

 추억의 음식을 만든다. 엄마는 딸에게 예쁘게

 한상 가득 밥을 차려 줄 때마다 친정엄마가

 차려줬던 밥상이 떠오르고, 더 잘하지 못한 

후회와 전하지 못한 감사에 눈물이 난다. 

그리움 가득 담아 단밥물과 김치떡죽을 

만들고, 예쁜 딸과 함께 기운찬 봄날을 시작한다.   




■ 엄마의 마늘 밥상을 배우다

 – 서산 육쪽마늘 모녀 이야기 


◼ 서산 소개된 곳 (육쪽마늘 판매)

 

서산육쪽마늘집 

연락처 010-9179-9273


땅이 비옥해서 ‘한 해 농사로 삼 년 먹는다’는

 말이 있는 곳, 서산. 100년 가까이 된 밭을 

이어받아 서산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육쪽마늘을 농사짓고 있는 엄마가 있다. 

천상 마늘 농사꾼인 부모님 밑에서 13살부터 

마늘농사를 터득해버린 이은자씨는 마늘음식 고수다.

농사를 물려받는 일은 아직 자신이 없지만, 

손맛은 물려받고 싶다는 셋째 딸은 엄마의 

음식을 생각하면, 언제나 군침이 돈다. 이제 

엄마는 딸에게 마늘음식 제대로 전수해보려고 한다.

손자와 딸이 제일 좋아하는 게국지지짐과 

배앓이할 때 먹으면 좋다는 마늘청. 그리고

 어린 시절 추억의 마늘밥 레시피를 딸에게

 알려주는 엄마.‘딸’ 이란 말만 들어도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는 엄마가 알려주는 오래된 엄마 맛을 담다.  


■ 제작 KP커뮤니케이션 / 연출 최영일 / 작가 조수진

■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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