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다그치는 시어머니 

눈치 보는 며느리 

시어머니 박경희 여사

 필리핀 며느리 마리아 씨

남편 박우진 씨 

아들 태양이 




다문화 고부 열전 273회 미리보기 


다그치는 시어머니, 눈치 보는 며느리


경기도 오산 열심히 청소중인 한 며느리 

둘째 임신 6개월 차의 필리핀 며느리 마리아 씨 37세


7년간의 필리핀 생활 후 한국으로 넘어온 며느리 부부 

그래서 인지 한국 생활이 3년 차인 며늘리에게는

아직 어려운 것이 많다 


그중에서도 제일 어려운 것은 바로 한국말 


쓰고 읽는 것은 제법 하지만 

아직 말하는게 서툴러 아들 태양이 9살 

중간에서 말을 전해 줄 정도이다 

남편 박우진 씨 36세 


이런 며느리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건 

다름 아닌 시어머니 박경희 여사 65세 


남편 아들과 달리 며느리와 영어로 대화할 수 없으니

날이 갈수록 답답함만 쌓이고 


1년안에 한국말을 배우기로 약속한 며느리지만 

바쁘게 일하랴 자식 돌보랴

벌써 3년이 지났다 


서툰 한국어로 인한 며느리 실수에 

시어머니는 잔소리 폭탄 





하지만 웃음으로 무마해 버리는 며느리 

민망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속정 있는 시어머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실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밉지만은 않다 

임신중인 며느리 

얼마나 친정이 그리울까 안쓰럽기도 하고 

살림까지 물려 쓰는 모습이 속상하기도 하다 


속마음을 서로 털어놓으면 좋으련만 

고부 사이에 존재하는 언어의 벽 

벽을 허물기 위해 함께 필리핀 여행을 떠난 고부 


여행 중 알게 된 며느리의 속사정 

결혼 반대로 아무것도 몰랐던 시어머니는 

미안함에 눈물이 나고 

시어머니 몰랐던 며느리 속사정은 뭘까?


고부는 소통 문제를 극복하고 

서로를 더 이해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월 28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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