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468회 미리보기
방글라데시 김알람 편
어머니 레시피로, 고향의 맛 완벽재현!
한국생활 초기 한국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했던 김알람씨
때문에 작은 식당을 차리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는데 공장에서
열심히 일한 돈으로 작은 가게를 차리고,
어머니 레시피로 정성스럽게 요리하다보니
어느새 방글라데시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고.
타국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알람씨이기에
교통이 불편해 식당까지 못 오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식사를 배달하기도 한다는 배려 넘치는
식당 사장님 김알람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알고 보면 50점짜리 아빠?!
식당을 열겠다는 꿈을 이루고, 성실함으로
가게 규모도 꾸준히 키워 온 알람씨.
성공한 사장님이지만 집에선
50점짜리 아빠라는데!?
식당일이 바빠 딸이 가고 싶어 하는 곳도
함께 못 가고, 아이가 잠든 시간에야
겨우 귀가하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아침 시간만큼은 두 딸을 안아주며
온전히 딸에게 시간을 쏟는 딸 바보 알람씨!
가족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100점!
K-가장, 알람씨의 모습을 만나본다.
맛집 사장님 알람씨
한국에서 받은 사랑으로
한국생활 30년 차, 정형외과 단골 된 사연?!
한국에 온 지도 어느덧 30년 차,
이젠 귀화해 한국인이 된 김알람씨.
한국생활이 낯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한국생활 선배가 되었다.
종종 한국어가 서툰 사람을 위해
함께 병원을 동행하여 통역을 해준다는 그는
한 정형외과를 방문해 능숙한 듯 접수를 하고,
병원장과 안부 인사를 나눌 정도!
알람씨로서는 어렵지 않은 작은 선행이,
상대에겐 큰 도움이 됨을 알기에
항상 발 벗고 나서는 알람씨의
따뜻한 하루를 들여다본다.
방송일시 2025년 1월 7일 19: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