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미리보기

 

주소로 넓히는 세계

 

첨단 산업의 열쇠!

도시 해상도를 높이는 주소 이야기

 

주소 진화의 시대란 무엇일까?

 

정확한 주소 정보로

하루 1km의 불필요한 이동 감소 시

국내 택배업계 연간 약 47억원 절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줄 ‘돈이 되는 주소’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며,

다시 쓰는 K-주소 이야기

 

‘주소란 무엇인가’ 묻는다면 십중팔구 나의 집,

학교, 회사 등 건물 단위를 떠올릴 것이다.

심지어 지번이냐, 도로명이냐 두 개 병행으로

헷갈린다는 불평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한 위치 정보라고 생각했던 ‘주소’가

우리 일상 곳곳에 뿌리내려 있다면?

터치 한 번에 내 앞으로 찾아오는 호출 택시,

집 앞으로 오류 없이 배달되는 우편물과 택배,

심지어 드론 배달과 자율 주행까지! 이 모든 것은

사실 주소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다. 즉 ‘주소’가

사라진다면 사회 전반적인 활동이 올 스톱된다.

 

갈수록 건물이 밀집되고 대형화 되는데 내부 시설

하나하나에 주소가 부여되고, 심지어 주차면,

도심의 엘리베이터나 우체통 같은 사물에도

주소가 이름 붙는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고도화되는 주소 데이터와 그에 따라 높아지는

도시의 해상도가 정밀해지고 높아지면서 도시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위치 정보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이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산업의 열쇠가 되면서,

2030년 주소의 경제적 가치는

무려 3조 6,543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12월 10일 일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영되는 KBS 다큐온(On) <주소로 넓히는

세계>에서는 도로명주소 시행 10주년을 맞아

주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고,

주소 체계가 수출되는 시대의 국가 경쟁력이 될

<K-주소>의 가치를 조명한다.

 

 

 

 

■ 일주일에 1억 개 넘는 우편물이 배달되는

‘배달의 민족’과 주소

 

구한말 신문물로 소개된 우편서비스에서

21세기 로켓배송, 새벽 배송에 이르기까지

‘배달의 민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한국인의 생활물류 서비스 사랑은 남다르다

국민 한 명이 1년에 받는

택배 물량 2000년 2.4개에서 2020년 65.1개,

대한민국 연간 유통되는 우편물 28억 통!

일주일에 약 1.2억 통의 우편/택배가

배달되는 현장에선 가장 필수 정보는 ‘주소’다.

 

■ 커피 한 잔도 드론·로봇이 배달하는 시대

- 주소 기반 배달 서비스

 

2023년- 각 건물, 도로마다 주소가 부여된

도로명주소 시행 10주년. 하늘에서는 드론 배송이,

땅에서는 로봇 배송이 이루어지는 스마트한 시대가

도래했다. 주소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든 받을 수 있는 세상!

심지어 일 년에 2~3달 뱃길이 끊긴다는

강원 영월군 오지마을에도 시내에서 5분 만에

생필품 배달이 가능하다는데! 배달에 진심인

민족에게 펼쳐진 놀라운 주소 기반 배달 시스템이

공개된다.

 

■ 지금까지 이런 주소는 없었다!

상세주소, 공간주소, 사물주소

 

우리나라 주소는 단순한 장소를 알려주는

일차원적인 역할을 넘어 사각지대에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다!? 첩첩산중, 망망대해 듣기만 해도

공허한 이곳에도 ‘주소’가 있다. 그런 곳에 주소가

왜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국민의 생명을

위한 것이라고 답하겠다.

설악산 등산 중 SOS 상황- 나의 위치는

어디일까? 주 출입구에서 1시간 올라온 곳이라고

한다면 구조 대원들이 나를 찾아올 수 있을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조난 위치’를 이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바로 등산로 곳곳에

마련된 노란 주소판을 주목해보자.

‘라아 8439 1866’ 두자리의 문자와

여덟자리의 숫자는 사실 산속 당신의 위치를

나타낸 주소이다.

국민 안전을 위한 주소 국가지점번호가

대한민국 안전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있다.

 

주소는 늘 우리 곁에- 자동심장충격기, 소화전,

버스정류장, 무더위쉼터 등 국민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물 하나에도 ‘주소’가 부여된다.

도대체 어떤 시설물에 주소가 부여되는 걸까?

사물주소 부여의 가장 큰 핵심은

국민의 의견이다. 대국민투표 결과가

반영된 사물주소 탄생기가 공개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소는 생겨나고 있다.

위치 정보는 물론 안전까지 책임지는 ‘주소’는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의

주소 부여 기준부터 K-주소의 탄생 과정까지

나의 문화 해설사이자, 안전요원 더불어

미래 동반자가 되어줄 주소를 소개한다.

 

 

 

 

■ 주소의 진화,

2D 평면주소에서 3D 입체주소로!

 

주소는 더 이상 도로 위의 일련번호가 아니다.

기존 지상 도로와 건물에 부여된 2D 평면 주소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은 고가·지하도로,

건물 안 내부 도로, 건물이 없는 공터·사물,

사람·로봇 이동 경로 등으로 확대해

3D 입체주소를 구축했다.

 

세세하게 부여된 주소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면

입체적으로 가상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주소 정보가 촘촘할수록 AR 가상현실에서

현실 세계를 똑같이 구현할 수 있기때문에

‘실내’에서도 정확한 공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입체주소의 부여로 GPS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실내 지하 공간’에서도

내비게이션이 작동한다. 축구장 9배 면적의

잠실역에서는 이미 실내 내비게이션 사용으로

더 이상 복잡한 공간을 헤매지 않고

정확한 길찾기가 가능해졌다.

 

■ 주소도 수출이 된다!? K-주소로 넓히는 세계

국민의 편의와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주소’.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현대화된 한국형 주소 체계의 매력에

K-주소 체계가 수출되는 시대가 되었다.

주소를 주제로 한 최초의 컨퍼런스!

2023세계주소컨퍼런스에서는 21개국

해외 주소 전문가와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판 스마트시티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K-주소의 가치.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와의 주소 체계 사업 체결로

이미 K-주소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주소가 미래 먹거리로 곧 돈이 되는 시대- ‘주소’는

공간을 넘어서 국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촘촘해진 주소 정보는

10m 단위까지 도시의 해상도를 높여준다.

주소의 고도화로 높아진 도시의 해상도는

K-산업의 성장까지 이룩한다.

 

일상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의 재미난 주소 이야기

KBS1TV 다큐온 [주소로 넓히는 세계]

12월 10일, 일요일 밤 11시 20분.

“주소가 드넓힌 미래가 배달 왔습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10일

(일) 밤 11시 20분 KBS 1TV

■ 프로듀서 : 정병권

■ 연출 : 이미영 김정민 / 작가 : 박상희 서리나

■ 내레이션 : 오민혁

■ 제작사 : 꿀단지미디어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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