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376회 미리보기
우크라이나 따냐 씨
한 집에 무려 7명이 산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비올리스트인 따냐,
바이올리니스트 남편 샤샤는 같은 교향악단의 악장!
우크라이나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동문인
두 사람은 20여 년 전 한국에 온 뒤 줄곧
군산에서 살고 있다.밖에선 고상한 클래식을
연주하는 음악가 따냐지만 집에선 잠시 앉아있을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하나도 둘도 아닌
네 명의 아이들 때문! 거기에 얼마 전부터
같이 살기 시작한 시어머니까지~
7명 대가족이 사는 집의 아침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전쟁 발발로 사상 초유 촬영 중단!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당시 따냐와 가족들은 ‘이웃집 찰스’
촬영 중이었는데~ 갑작스러운 고국의 전쟁 발발로
결국 촬영 중단 결정! 그 사이
시어머니 테티아나는 한국으로 피란을 왔지만
따냐의 친정 부모님은 아직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데! 부모님 걱정에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다는 따냐.
그녀의 부모님이 한국에 올 수 없는 진짜 이유는?
군산시향의 에이스 연주자들
우리가 한국에 오기까지
한 집에서 3대가 살고 있어요
1년 전 촬영을 중단한 속사정
눈만 뜨면 부모님 걱정 뿐
음악가 부모와 청각 장애 자녀
10년 넘게 써온 다닐의 필수품
청각장애 진단, 그리고 인공와우 수술
태어났을 때부터 청력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셋째 다닐은 생후 11개월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고.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인공와우 수술 후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어음처리기의
교체를 앞두고 따냐는 최근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는데~ 성능 좋은 신제품으로 교체해주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빠듯한 살림살이에
비싼 기깃값이 부담되는 건 사실! 과연 따냐는
다닐에게 새 기기를 사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2월 21일 19: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