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730화
오래된 집의 재발견 농가와 도심 주택
1. 감동의 집 (농가 주택)
T. 1544-1248 / 010-5553-3235
충남 공주시 윗나루길 63 / 전남 순천시 금곡1길 97
홈페이지 sinkiarea.modoo.at/
2. 삶건축 (도심 주택)
T. 02-955-246
서울 도봉구 도당로 106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오래된 집을 개조해 나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노후 주택 리모델링은 신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푸근한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거자의 취향에 맞게 구조를 변경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낡은 집 개조는 기계보다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많아,
새로운 집을 짓는 신축 공사보다 까다롭다.
오래돼 불편하고, 지저분한 노후 주택을
멋지게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극한직업에서 찾아가 본다.
낡은 시골집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농가 주택 개조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는
꿈을 꿔봤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내 집 하나
마련하기 어려운 도시 생활. 공주의 한 마을,
신축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맞춤형 개조가
가능한 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흙으로 지어진
70년 된 농가 주택. 집 안 곳곳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낡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무한한 변화가 가능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 오래된 공간에
숨어 있는 보석을 발굴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볏짚과 흙으로 만들어진
농가의 벽을 철거하는 일은 묵은 먼지와의
싸움의 연속. 우레탄 폼을 쏴 수평을 맞춘 뒤
그 위에 시멘트를 바르고 물 칠을 하는
천장 마감은 까다로워서 47년 경력의
베테랑 작업자가 투입돼야 한다. 천장은
백색 시멘트로 마감해 서까래와 나무 기둥의
풍취를 살렸다. 옛집의 특성상 수평이 맞지 않아
매번 기울기를 확인을 하는 건 필수. 요즘 나오는
자재들과는 규격이 맞지 않아 목재 하나를
붙일 때마다 길이를 재고 재단해 맞추기를
반복해야 한다. 그렇게 작업자들의 고된 손길 끝에
탄생하는 나만의 집! 옛 정취와 새로움을 동시에
품은 농가 주택 개조 현장을 소개한다.
단돈 1,200만 원으로 완벽한 리모델링!
도심 주택 개조
무려 20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도봉구의
한 폐가. 벽은 갈라지고 문틀은 뒤틀려 대공사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주어진 시간은 2주!
소요할 수 있는 금액은 단돈 1,200만 원이
전부! 할당된 시간과 비용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내려는 작업자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조금만 기울어져도 쓰러질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폐가에서는 못 하나도 쉽게
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래된 것을
멋으로 승화시키는 마법이 베테랑 작업자들의
손에서 시작되는데. 연식이 오래된 기와는 다시
구하기 힘든 귀한 재료로 재활용된다.
날림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외부에
스프레이 사용이 제한되어 기와에는 작업자들이
직접 한 장 한 장 페인트를 발라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개조들이
이루어졌는데. 벽 마감에 사용된 ‘빈티지 스터코’는
요즘 유행하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닥 마감에 사용된 ‘셀프 레벨링 기법’은
작업 후 6시간 만에 굳어 시간 단축에 탁월하다.
또한 이 집의 경우, 벽을 뚫어 커다란 창문을
만들 예정이라 바깥을 볼 수 있는 부분을
최대화하기 위해 창틀을 없애 작업 난도가
상승했다. 40kg에 육박하는 창문의 무게에
작업자들은 힘이 남아나질 않는데. 비용과 시간은
절감하며 옛집의 멋은 살리는
도심 주택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보자
* 방송일시 : 2022년 11월 19일
(토) 밤 8시 50분, EBS1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