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너는 나의 여름이다

 

2년 전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이선혜(38) 씨.

추락사고로 다발성 뇌출혈과 전신 외상을 입었고,

한 달 반 만에 기적처럼 살아났다.

그리고 넘어지고 구르고 뼈를 깎는 고통을 견디며

걸음마부터 새로 배우기 시작했다.

그 시간을 버텼던 것은

하나뿐인 딸 하은이(11) 때문.

해맑은 산골 소녀 하은이와

엄마 안정숙(62) 씨의 헌신적인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었다.

 

사고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선혜 씬 휠체어 없이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맨발로 자갈밭을 걷고, 쪼그려 앉는 것도

힘든 다리로 하루도 빠짐없이 실내 자전거를 탔다.

집 근처 지형지물을 이용한 재활 운동은

엄마 정숙 씨의 아이디어.

엄마는 딸을 극한의 의지로 일으켜 세웠고,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는 상태로 이끌었다.

 

 

 

 

오대산내고향

0507-1444-7794

강원 홍천군 내면 구룡령로 6898

지번 광원리 676-1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09: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20,000원

산채백반(2인이상)

10,000원

두분전골(2인이상)

8,000원

산채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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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년이 흐른 여름,

그들은 계곡으로 향한다.

세찬 물길에 혹여나 떠내려갈까,

온몸에 밧줄을 매고 헤엄을 치고

여전히 그 곁에는 엄마 정숙 씨와 딸 하은이가 있다.

그 덕분에 한결 건강이 좋아진 선혜 씨.

오빠 이태환(40) 씨가 이어받은 식당에서

일손을 거들 정도가 되었다.

또 낯선 사람 만나기를 꺼렸던 이전과는 달리,

딸 하은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모임에도 활발히 참석한다.

 

그사이, 품 안에 닭을 안고 병아리처럼

엄마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아홉 살 하은이는,

친구들과의 파자마 파티를 더 좋아하는

열한 살 소녀가 되었다.

할아버지를 따라 산과 들을 누비던

산골 아이가 유튜브로 최신 가요를 듣는다.

학업에 관해서는 엄한 엄마 선혜 씬,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해보지만

하은이는 요리조리 피해 가기 일쑤,

아무래도 하은이에게 ‘삼춘기’가 온 것 같다는데...

 

어느덧 여름의 중턱,

하은이의 여름 방학식이 성큼 다가왔다.

전교생 15명인 작은 산골 학교의 종업식에서,

선혜 씬 하은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처음으로 딸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오랫동안 내리던 장맛비도 잠시 그친 날,

오빠 태환 씨가 가족들을 위해 짓던

트리 하우스가 완공되었다.

나무 위에 텐트를 치고 세 모녀는

오랜만에 오붓한 하룻밤을 보낸다.

초록빛을 머금은 계절,

지난봄보다 더욱 단단하게 뭉친 선혜 씨의 가족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만끽한다.

 

 

 

 

# "너는 나의 봄이다" 그 후

 

2020년 4월 인간극장

‘너는 나의 봄이다’ 편에 출연했던 이선혜(38) 씨는

이혼한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다가

계단에서 추락사고를 당했다.

다발성 뇌출혈과 전신 외상으로

한 달 반 만에 기적처럼 살아났지만

휠체어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1년간 병원 생활을 할 동안,

어린 딸은 부쩍 자라있었다.

엄마의 빈자리를 하루라도 빨리 채워주기 위해

선혜 씨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독한 훈련을 했다.

자극을 주기 위해 맨발로 자갈밭을 걷고

아빠 이진우(70) 씨가 만들어 준 발판 위에서

뒤틀리고 굳어진 몸을 꼿꼿이 세우며

재활에 매달렸다.

쪼그려 앉는 것도 힘든 다리로 하루도 빠짐없이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들판을 달리는 상상을 했다.

 

넘어지고 구르고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선혜 씨...

그런 엄마의 곁을 지키는 산골 소녀 하은이와

엄마 안정숙(62) 씨의

헌신적인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방영하고 2년이 흐른 뒤, 여름

서로에게 ‘봄’이었던 세 모녀를 다시 만났다.

 

# 밧줄로 몸을 묶고 계곡으로 간다.

 

집 근처 지형지물을 이용한 훈련은

엄마 정숙 씨의 아이디어였다.

간단한 집안일부터,

집 마당의 산목련 꽃 따는 것까지

일상생활을 훈련하듯 지도했다. 이른바 ‘생활 재활’

그렇게 엄마는 딸을 극한의 의지로 일으켜 세웠고,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는 상태로 이끌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뒤 여름,

그들은 계곡으로 향한다.

세찬 물길에 혹여나 떠내려갈까,

온몸에 밧줄을 매고 헤엄을 친다.

여전히 그 곁에는 ‘스파르타’ 엄마 정숙 씨가 있고,

물을 텀벙거리며 선혜 씨에게

눈을 못 떼는 딸 하은이가 있다.

 

 

 

 

그 덕분에 한결 건강이 좋아진 선혜 씨

오빠 이태환(40) 씨가 이어받은 식당에서

일손을 거들 정도가 되었다.

설거지만큼은 그녀의 영역,

단골손님에게 서빙까지 한다.

또한, 낯선 사람 만나기를 꺼렸던 이전과는 달리

딸 하은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모임에도

활발히 참석한다.

 

하지만, 선혜 씨는

지금도 그리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작년에 재활 운동을 무리하게 한 나머지,

보름간 병원에 입원했었다.

또다시 가슴 철렁했던 순간이었다.

그래서, 정숙 씨는 딸이 혼자 걷고, 눈 맞추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데...

 

# 볼 빨간 산골 소녀의 '사춘기'

 

그사이, 품 안에 닭을 안고 병아리처럼

엄마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아홉 살 하은이는,

엄마보다 친구들과의 파자마 파티를

더 좋아하는 열한 살 소녀가 되었다.

할아버지를 따라 산과 들을 누비던 산골 아이가

지금은 유튜브로 아이돌 노래를 듣는다.

 

학업에 관해서는 엄한 엄마 선혜 씨

공부하라고 혼내도 보지만

하은이는 요리조리 피해 가기 일쑤.

그런 딸에게 ‘삼춘기’가 온 것 같단다.

 

엄마의 품을 점점 벗어나는 딸이 선혜 씬 서운하다.

혹시라도 몸이 불편한 엄마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뒤 쳐질까, 재활에 매진했다.

그러는 사이, 하은이의 학교생활은 어떤지

무슨 노래를 좋아하며

엄마랑은 뭘 하면서 놀고 싶은지...

딸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자신의 증세가 호전되는 것에 비해,

딸이 자라는 속도는 빠르기만 한데...

 

그래서 모녀 사이가 자주 냉랭해지기도 한다.

그 중간에서 걱정이 많은 정숙 씬,

하은이에게 잔소리하는 악역은

자신이 맡겠다며, 딸 선혜 씨를 달랜다.

그러나, 밤이면 품을 파고드는

손녀딸, 하은이가 애처롭기만 하다.

 

# 세 모녀의 여름은 뜨겁다.

 

어느덧 여름의 중턱

하은이의 여름 방학식이 성큼 다가왔다.

전교생 15명인 작은 산골 학교는 종업식도 특별하다.

학생들의 단체 공연 및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무대를 준비한다는데....

 

하은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선혜 씨

처음으로 딸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본다.

그리고, 하은이는 엄마를 향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오랫동안 내리던 장맛비도 잠시 그친 날

오빠 태환 씨가 가족들을 위해 짓던

트리하우스가 완공되었다.

나무 위에 텐트를 치고 세 모녀는

오랜만에 오붓한 하룻밤을 보낸다.

 

깊은 겨울을 보내고

서로에게 ‘봄’이었던 정숙 씨, 선혜 씨, 하은

세 모녀는, 뜨거운 사랑으로 여름을 살고 있다.

 

1부 줄거리

 

2년 전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선혜 씨

추락사고를 당한 후

혹독한 재활로 몸을 일으켰고,

여전히 기적 같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철이 일찍 든 딸 하은인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

 

선혜 씨의 오빠, 태환 씨도

고향에 돌아와 엄마의 식당을 이어받았다.

가족들에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인데...

 

어느 날 아침, 식사 시간에

딴 짓을 하는 딸을

선혜 씨, 엄하게 꾸짖는다.

 

연출 : 박정규

글 : 홍현영

조연출 : 최이수

취재작가 : 한송희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한송희 취재작가 (02-782-8222)

 

방송일시: 8월 1일(월) 8월 2일

8월 3일 8월 4일 8월 5일(금) 오전 7:50~8:25

5378회 5379회 5380회 5381회 5382회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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