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294회 미리보기
미국 - 케이든(김우석)
찾고 싶은 내 이름
미국에서 온 한국 생활 8년 차 케이든(김우석 29).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6개월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가족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일찍부터
정체성에 혼란이 있었다는데...
그 시기에 갖게 된 꿈, 비보이!
댄스댄스 댄싱머신
비보이로써 세계 정상까지 달성 했던 사나이
한국 비보이팀 퓨전엠씨의 크루가 되고 싶단
꿈을 안고 한국행을 택한 케이든.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그 첫 번째 과정은 바로, 한국 이름을 찾는 것.
그의 이름은 김우석이다.
우석의 추억 컬렉션
수북이 쌓인 인형들부터
리얼 빈티지(?) 티셔츠까지!
쉽게 물건을 버릴 수 없다는 우석.
쌓이고, 낡은 물건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우석은 다~ 이유가 있단다.
그중 가장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은 무엇이었을까?
결혼식, 커밍 쑨~
2013년 언어교환사이트를 통해 만난
우석과 아내 임숙희(33) 씨!
언어를 교환하려 만났건만,
교환된 건 감정뿐이라는 두 사람.
오랜 연애 끝 혼인신고를 한 지 벌써 1년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미룬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예식장을 보러 나선 부부!
우석-숙희 부부가 바라는 결혼식은 무엇일까?
나의 처음을 찾아서
오랜 고민 끝에 친부모님을 찾을 용기를 낸 우석.
그 방법을 알기 위해 입양기관을 방문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듣던 중
그곳에서 특별한 분을 만났다는데!
이른둥이로 나와 작았던
우석을 볼살 통통하게 키워주신 또 다른 어머니.
그동안 우석이 몰랐던 사실까지 알게 해준
그분은 누구였을지?
또 친부모님을 만나게 된다면
그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낯선 땅으로 향하다
애정과 미련 그 어디쯤
추억을 기억하는 방법
결혼식 커밍 쑨
나의 처음을 찾아서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 것
소중한 내 가족, 나의 부모님
사춘기 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졌던 우석.
그래서일까 미국 부모님께 해선
안 될 모진 말도 했었다.
부모님께 제대로 된 사과를 건네지 못해
지금까지 후회로 남았다고...
이제라도 그때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용기를 낸 우석!
평생 품어만 왔던 우석의 진심은
부모님께 잘 전달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1년 6월 22일 19: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