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람들  

 

어부의 피 땀 눈물, 젓새우잡이 2부

 

밀물과 썰물의 과학 젓새우잡이

바다는 나의 숙명

인생의 좌표 아버지

새우젓 익어가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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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막장이 탄광이라면, 바다의 막장은

젓새우잡이’라는 말이 있다. 젓새우잡이 배들은

한번 육지를 떠나 조업을 나가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바다에서 살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하루 네 번, 6시간 간격으로 들고나는

물때에 맞춰 마치 쳇바퀴처럼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선상의 일상.

 

 

미리 설치해둔 다섯 곳의 닻자망 어장을

순회하며 조업하는 젓새우잡이는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만 최소 2~3시간,

체로 치고 걸러내는 젓새우 선별 작업은

다섯 단계에 걸쳐 최대 6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선별 상태에 따라 새우젓의 가치가 천차만별

달라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선원들에게 허락된 

취침 시간은 하루 평균 고작 4시간 정도.

그마저도 조각으로 나눠 새우잠을 자야하는

형편이라 노동의 강도는 상상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업이 고된 만큼 보수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게다가 여느 고깃배들과는 달리,

한번에 1년 연봉을 선불로 지급받는 것이 특징.

극한의 조업이라 손꼽히는 일이지만, 

선원들에게는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찾게 해준

고마운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선원인 유스만(36)의 경우,

이곳에서 일해서 모은 돈으로 가족의 빚도 모두

갚고 고향에 2층 저택까지 지었다.

유스만 가족에게 한국은 기회의 땅이 되어준 셈이다.

 

물때에 따라 움직이는 고단한 일상에서

선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날은 비바람

몰아치는 날이 유일하다. 궂은 날씨지만

선원들에게는 ‘생일’처럼 반가운 날이라는 것.

부족했던 잠도 보충하고, 시간이 없어서 못 본

영화도 몰아서 본다. 달콤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맑은 날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다시

바다로 나가는 젓새우잡이 선원들!

어부의 피 땀 눈물이 어린 젓새우의 바다,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9일(수)

저녁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바닷가 사람들>에서 만날 수 있다.

 

방송일 2021년 5월 19일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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