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젊은데 벌써 탈모
이원수 교수
피부과 전문의
남성형 탈모
원형탈모
명의 678회 미리보기
〈젊은데 벌써 탈모〉
- 탈모, 혹시 나에게도 생기지 않을까?
- 탈모 치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이 탈모에 대하여 고민을 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탈모 환자들이 늘고 있고
여성환자도 많아졌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개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100개 이상이면
탈모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탈모의 경우 외관상으로 증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이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의 고충을
겪곤 한다.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심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제대로 된
탈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탈모 치료란 과연 무엇일까? EBS 명의
<젊은데 벌써 탈모>에서는 제대로 된
탈모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원수 교수 피부과 전문의
병원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이원수 교수
■ 학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5)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1988)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1992)
■ 경력
1985.3∼1989.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피부과 전문의
1992.5∼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연구강사,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1994.6∼1994.7 일본 오이타의대 피부과학교실 연수
1996.7∼1998.6 미국 미네소타대학 피부과 방문
임상조교수 (Visiting Clinical Assistant Professor)
2000.3~2006.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피부과장
2001.3~2004.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
2003.3~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모발
및 코스메틱의학연구소장
2007.3~2011.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교육수련부장
2012.3~2018.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피부과장
남성형 탈모, 왜 어떤 사람은 생기고,
어떤 사람은 안 생길까?
20대 후반의 젊은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탈모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가족력이
걱정되어 병원을 방문한 것. 환자의 아버지는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환자 질환을 의심하는 상태였다. 검사 결과,
환자는 남성형 탈모 초기 단계를 진단받았다.
이 환자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탈모가 생기는
것일까? 남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이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아버지가 탈모라고 해서 모든
자식에게서 탈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남성형 탈모 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명의>에서
남성형 탈모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자.
탈모, 과연 치료가 가능할까?
2014년부터 원형탈모를 앓고 있는 한 환자.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졌던 것은 물론,
눈썹까지 빠지는 심각한 상태였다. 원형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두피에 동그란 모양이
남는 탈모 유형이다. 주로 1-2개 정도의 동그란
모양으로 시작되는데, 또한, 이 환자의 경우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눈썹까지 빠지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렇게 심각한 상태였던 환자가
4년 동안의 치료를 받고,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
면역기전에 이상이 생겨 면역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여 탈모가
생기는 것이 바로 원형탈모이다. 그래서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 하는데,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최근 치료기술이 많이 향상되어, 원래
상태의 90% 이상 회복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이 환자 역시 현재는 전체 두피 면적의 95%까지
회복이 된 상태. 과연 이 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은 걸까?
탈모에 관한 오해와 진실
30대에 접어들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양이 많아진 한 남성. 혹시나 탈모는
아닐까 걱정이 많아졌다. 시중에 판매하는
탈모 샴푸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두피 열을 낮춰 머리카락을 덜 빠지게
한다는 제품을 사용하여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고
있다. 또한,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으로 만든 두유,
콩자반을 섭취하고 있다. 이 남성이 스스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들은 과연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 또한 ‘탈모 치료제는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염색이나 파마가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등의 탈모에 관한 속설들 중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일까?
<명의>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방송일시 : 2020년 8월 28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출처] 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