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억척 엄마 순조 씨의

 힘내라 내 새끼 

최순조 씨

 7남매 둘째 딸 김은희 씨 

 경상북도 영천 과수원 

복숭아 농장 


 


휴먼다큐 사노라면 445회 


억척 엄마 순조 씨의 힘내라, 내 새끼

 

# 7남매의 억척 엄마, 순조 씨가 사는 법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경상북도 영천. 

과수원 경력이 50여 년이 넘는 베테랑 일꾼 

최순조(71세)와 그의 둘째 딸 김은희(49세) 씨, 

김진곤(50세) 씨 부부가 있다. 과수원집 무남독녀로

 태어나 늘 대가족을 꿈꿨던 순조 씨. 20살에 

농사짓는 촌부와 결혼해 7남매의 엄마가 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자식들 키우려고 시어른께 

물려받은 논을 갈아엎고 과수원을 만든 그녀.

다들 망할 거라고 수군거렸지만 억척스럽게 

일해서 보란 듯 성공시켰다. 어느새 생때같은 

자식들이 장성했지만, 여전히 억척스러운 순조 씨.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더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서 자식에게

 일이 생기면 도움을 주고자 열심히 돈을 모은다.





<연락처>

 445회 억척 엄마 순조 씨의 힘내라, 내 새끼


경북 영천 < 은희네 복숭아 >

김은희 (딸) 010-9325-2919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삼매반곡길 18


홈페이지 주소 : http://starpeach.kr/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홈페이지 )



   5년 전 형편이 어려워진 딸 은희 씨와 사위를 

과수원으로 부른 순조 씨. 당뇨와 협심증을 앓는

 남편 김종진(78세) 씨가 일하지 말라고 당부해도,

순조 씨는 딸 부부에게 농사를 가르치고 

특급 일꾼을 자청한다.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로

 복숭아가 예년 수확량의 반도 안 되는 상황. 

복숭아가 발갛게 익어도 크기가 작거나 흠집이

 있으면 공판장에 내다 팔지 못한다.딸이 바쁜 

틈을 타서 못난이 복숭아를 박스째 싣고 사위와 

함께 시장에 간 순조 씨. 딸이 보면 

하지 말라겠지만, 정성껏 농사지은 복숭아를

 내버려 둘 순 없는 법.뒤늦게 소식을 듣고 시장에 

찾아온 딸이 한바탕 잔소리를 해도 자식에게 줄 

돈을 벌었으니 순조 씨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모전여전(母傳女傳), 

둘째 딸 은희 씨는 고군분투 중


7남매 중 둘째인 은희 씨는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는 속 깊은 딸이다. 울산에서 어린이집을 

하다가 남편의 사업 실패를 겪고, 엄마 품에 

돌아왔다.  부모 곁에서 생활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복숭아 농사를 배운 은희 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려고 복숭아 품종도 

늘리고, 체험 농장과 라이브 판매 방송 등을 

하는 등 재기하고자 부단히 노력 중이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 가족과 함께 복숭아

 선별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딸.밤잠 아껴가며 

공부하고 일하다 보니 잠깐 현기증이 난 모양인데 

그 모습을 지켜본 순조 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저렇게 딸이 쓰러진 것이 벌써 

몇 번째인지. 딸이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딸이

 교육을 받으러 간 사이, 복숭아밭에 나온 순조 씨.

딸 고생을 덜어줄 마음에 억척스럽게 일하다가

 그만 허리를 다치고 만다.  


 # 아픈 몸으로 품팔이하러 간 엄마


며칠 뒤, 저녁. 과수원으로 찾아온 반가운 얼굴들. 

순조 씨의 금쪽같은 자식들이다. 함께 복숭아를

 수확하다가 순조 씨가 허리 다친 것을 알게 된 

큰딸은’엄마를 좀 쉬게 해달라‘고 은희 씨에게 

청한다.그 순간 죄인이 된 것 같은 은희 씨. 마음이 

무겁다.   다음 날, 아침 복숭아 따는 순조 씨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허리도 제대로 못 펴는 

모습에 은희 씨는 순조 씨를 집에 모셔다드리며 

절대 일하러 나가지 말고 쉬라며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당신의 건강보다 늘 자식의 행복이

 먼저‘인 순조 씨.딸 몰래 아픈 노구를 이끌고 

남의 집에 품삯 벌러 간다.뒤늦게 그 사실을 안 

딸은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에 불같이

 화를 내고 마는데...!  

 복숭아밭 위기의 모녀! 과연 억척 엄마

 순조 씨는 딸의 행복을 사수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8월 25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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