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불도저 남편과

 순둥이 아내의 흑염소 전쟁

 박철희 김아름 부부 

  제천 흑염소 방목농장 


 


휴먼다큐 사노라면 426회 


불도저 남편과 순둥이 아내의 흑염소 전쟁


# 화재로 인해 흑염소를 잃은 젊은 귀농 부부

 

충북 제천의 한 흑염소 방목농장. 이곳에는

 동갑내기 부부 박철희(38) 씨와 김아름(38) 씨가

 흑염소를 키우며 살고 있다. 제천 시내에 살며, 

직장 생활을 하던 철희 씨는 11년 전, 

한우 방목농장을 하던 부모님이 일을 접자, 

부업 삼아 빈 땅에 흑염소 몇 마리를 풀어 키우기 

시작했다. 그 후 직장생활과 흑염소 농장을

 병행하던 철희 씨는 8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귀농했다.





 불도저 남편과 순둥이 아내의 흑염소 전쟁

 * 솔미농장 

 010-6788-3882 

충북 제천시 송학면 선돌로11길 15-6

지번 장곡리 284-3 


쇼핑몰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solmi


가격 홈페이지 참고 

144,000원

솔미흑염소엑기스 진액 100ml x 50포




솔미농장펜션

 010-5001-5735

충북 제천시 송학면 선돌로11길 15-6

지번  장곡리 284-3


입실 14:00 · 퇴실 11:00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 )





제천 시내에서 나고 자란 김아름 씨는

 남편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축산업에 

뛰어들게 됐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흑염소농장을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남편의 결정을 묵묵히 따른 아름 씨. 슬하의

 1남 2녀를 낳아 키우는 동안, 산후조리까지 

마다하며 농장이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부부는 흑염소 고기와 진액을 판매하는

 가게를 차렸고, 3년 전에는 농장 근처에 

작은 펜션까지 지었다.


이렇듯 젊은 나이에 귀농해, 의욕적으로 일을 

벌여가던 부부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12월 말, 전기합선으로 인해 축사에 불이 

난 것이다. 이 화재로 인해, 고상식 축사 2층

 발판이 모두 녹아내렸고, 흑염소 50여 마리가 

손 쓸 틈 없이 죽고 만 것이다.


 

# 홍보를 돕길 바라는 남편

 vs 더 이상의 여력이 없는 아내


화재 후 철희 씨는 농장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축사 재건에 방목을 

대비한 철조망 정비, 펜션 단장까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그중에서도 철희 씨가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건 농장 홍보이다. 매일같이 

자신의 일과를 영상을 기록하고, 그것을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며 자신이 

하는 일을 알리고 있다.


매일 밤을 새워가며 동영상 편집을 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흑염소 출산 일기’ 등의 글을

 올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는 철희 씨는 아내에게 

이를 도와달라고 청해보지만 아름 씨는 어쩐지

 이를 꺼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된 세 아이를

 온종일 돌보며, 가게 일, 펜션 일에 축사 일까지 

돕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상황에 홍보 

일까지 도울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괜히 일을 돕겠다고 나섰다가, 남편의 성에

 차지 않을 때 들을 싫은 소리가 걱정돼, 에둘러

 남편의 청을 거절하는 아름 씨. 화재 후,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보려 애쓰고 있는

 철희 씨는 그런 아내의 태도에 섭섭함을 

느끼고, 부부 사이에 전에 없던 냉기가 돌기 

시작하는데.


# 생전 처음으로 남편 의견에 반기를 든 아내


화재로 수십 마리의 흑염소를 잃은 후,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부부. 철희 씨는 흑염소를 더

 들여오고자 하지만, 늘 남편의 의견을 묵묵히

 따르기만 했던 아내 아름 씨가 처음으로 반대를

 한다. 화재로 인해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본데다, 축사가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새로운 흑염소를 들여오는 것은

 무리인 상황이다.


하지만 빨리 농장을 정상화하고 싶다는 욕심에

 남편 철희 씨는 아내의 반대를 무시한 채, 

덜컥 수십 마리의 흑염소를 농장에 들여오고,

 허리를 졸라매며 아등바등하고 있던 아름 씨는

 대책 없이 큰돈 들어가는 일을 저지른 남편에게

 머리끝까지 화가 난다. 아내로서도,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도 완전히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남편에게 반기를 든 아름 씨. 늘 순둥이 

같던 아내는 예상치 못한 행동을 남편 철희 씨를 

당황 시키는데...

 

위기를 맞은 흑염소 부부!

과연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 나갈 수 있을까?


예고 영상


 

4월 14일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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