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사슴 사랑 남편과

 억척 종부 아내 

이우석 주영수 부부 

  경상북도 군위 사슴농장

 녹용 곰탕 갈비탕 식당  





휴먼다큐 사노라면 417회


사슴 사랑 남편과 억척 종부 아내


# 사슴 밖에 모르는 사슴 바보 남편

한적한 멋이 있는 경상북도 군위에 위치한 

사슴농장.이 곳에서 33년 째 사슴을 키우고 있는 

남편 이우석 씨(66세)와 남편을 도와 사슴을 

관리하는 아내 주영수 씨(60세) 부부. 직접 배합한

 사료와 사과를 주며 키운 남편의 애정에 5마리가

 전부이던 농장은 어느새 200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으로 성장했다. 





  <연락처>417회 사슴 사랑 남편과 억척 종부 아내

<석우 사슴농장>가든 식당 

남편: 이우석 010-3526-4369 

아내: 주영수 010-8566-8334

  

경북 군위군 소보면 도군로 1932

지번 봉소리 636-6 

 

매일 08:00~21:00


홈페이지 

http://www.사슴농장.kr


가격 홈페이지 참고 

30,000원-150,000원

생녹용(100g 당)

200,000원

사슴중탕 60포 


(상호,정보,영업 시간,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농장 청소부터 가게 운영까지.

 열정적으로 남편의 뒷바라지를 

해내는 아내지만, 사슴에게 손을 다친 이후부터는

 사슴 관리가 두렵기만 하다. 반대로, 매년 튼실한

 뿔을 제공해주는 사슴들이 사랑스럽기만 한

 남편은 사슴만 보면 작아지는 아내에게 윽박부터 

지르게 된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쏟아지는 

고함세례에 울분이 터진 아내와 그런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남편. 두 부부의 동상이몽은

 오늘도 진행 중이다.


 

# 사슴 농장은 힘들어


200여 마리의 사슴을 키우면서 농장은 늘 

소란스럽다. 덩치가 큰 엘크사슴부터 작은

 꽃사슴까지 하루도 얌전한 날이 없다. 문을 

잠가놔도 뿔을 이용해서 금방 탈출하는 사슴들 

때문에 사슴을 몰아넣는 일은 일상이다. 더군다나 

겨울이 되면 공격성이 높아져, 축사도 여기저기 

망가뜨려놓기 일수다. 얌전히 있으라며 사슴에게 

이야기도 해 보지만 오늘도 신나게 축사를 부수고

 있다. 이렇게 힘이 넘치는 사슴들을 보는 남편의

 눈에는 대견함과 뿌듯함이 보인다. 겨울철에

 공격성이 높은 사슴일수록 새로 자란 뿔이 크고,

 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남편은 축사를

 부수는 모습에 화를 내면서도 활발하고, 

건강하게 크는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축사를 수리한다.

 

# 아내만의 특별 행사


가게 일부터 농장 일까지 집안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아내는 1년에 8번 지내는 제사마저 

홀로 해낸다. 조상 덕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지낼 수 있다는 아내의 가치관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도 제사만큼은 꼭 맞춰 지낸다. 홀로 장에

 가서 제사용품과 재료들을 구입하고, 반나절

 동안 제사 음식을 만든다. 제사를 하기 전 

목욕재계와 매무새 정리는 제사를 위한 아내만의

 의식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제사를 합치자는 

의견을 낸 남편에게 제사는 합치는 게 아니라며 

도리어 훈수까지 두는 아내. 아내는 돌아가신 

날이 다 다르니 맞춰 지내야한다는 어르신의 말을 

따라 본인은 앞으로 절대 합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주변인들부터 남편까지.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열정은 날수록 떨어지는 체력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다. 힘든 제사를 매번

 고집하는 아내의 모습에 남편의 걱정은 

깊어져만 간다.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2월 11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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