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숨
정기석 교수 호흡기내과 전문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숨 쉬는 길이 막히는 병
숨이 차고 기침 가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
명의 629회 미리보기
목숨을 위협하는 숨
목숨이란 ‘숨’을 쉬며 살아 있는 힘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면 ‘숨’이 차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숨이 가빠오는 건 병 때문이다?
세계 사망 원인 3위! 한국 사망 원인 8위!
숨 쉬는 길이 막히는 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숨이 차다는 신호는 당신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일지 모른다.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9월, 숨이 차고 기침, 가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EBS 명의를 놓치지 말자!
정기석 교수 / 호흡기내과 전문의
병원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정기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COPD연구회 회장
한국 COPD 코호트(KOCOSS) 대표 연구자
전 질병관리본부장
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조용히 숨통을 조여와 목숨까지 위협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 대해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와 함께 EBS 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숨> 편에서 알아보았다.
66세의 유재문 씨는 다가오는 가을이 두렵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기침과 가래가 그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택시 운전 일을 하는 그는
멈춰지지 않는 기침과 떨어지지 않는 가래 때문에
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손님들 계실 때 그러면 굉장히
불쾌해하시시잖아요. 한두 번 기침하면
괜찮은데 계속하게 되니까... 그래서 기침을
참으면 손님이 말 시켜도 대답도 못 하고
때로는 눈물까지 나와요.”
처음에 그는 다른 환자들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천식,
두 질환이 동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천식 Asthma와 COPD를 합쳐서 ‘A-CO’라고
부르는 중복증후군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40%는 두 병을 동시에 앓고 있다.
숨이 차거나 기침과 가래가 나타나는 증상.
단순한 감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EBS 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숨> 편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관해 이야기한다.
*방송일시 : 2019년 9월 13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