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열혈 7남매 아빠와 

속 터지는 고부 

남편 이용기 씨 아내 박인순 씨 

경남 진주 친환경 고추 농사 

할머니 유정희 씨 

할아버지 이병천 씨 




휴먼다큐 사노라면 390회


열혈 7남매 아빠와 속 터지는 고부

  

#한 지붕 11식구, 시끌벅적한 다둥이네 


“순아~” 

경남 진주에는 아직도 아내를 이름으로

 닭살 남편 이용기(54) 씨와 그런 남편을 

애인이라 부르는 아내 박인순(50) 씨가 산다. 

결혼 26년 차, 여전히 수시로 입을 맞추고 

쉼 없이 서로를 향해 손 하트를 날리는 등 

금술 좋은 두 사람은 무려 7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부모다. 



390회 열혈 7남매 아빠와 속 터지는 고부 (08/06)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이용기 (아빠) :

전화번호 010-9464-7945





27세 큰딸과 26세 둘째 아들. 그리고

 15세 셋째 아들과 13세 쌍둥이 아들 둘, 

그리고 여섯째 아들과 18개월 전 태어난 

막둥이 딸까지! 2남 5녀와 함께

 할머니 유정희(74) 씨와 할아버지 이병천(80) 씨까지. 

모두 11식구,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진주 시내에서 살던 용기 씨와 인순 씨 부부는

 연로한 부모님의 농사일을 물려받을 겸, 

층간 소음 등 다둥이를 키우기엔 녹록지 않은 

도시 환경을 피해 8년 전, 고향으로 귀농해

 친환경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접하며 

자유롭게 살길 바라는 아빠 용기 씨. 

매일같이 아이들을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비닐하우스에 데리고 다니며, 곤충도 잡고

 밭에서 뛰어놀게 한다. 


이런 용기 씨의 양육방식이 못마땅한 

할머니 정희 씨. 평생 농사를 지어온 할머니는

 아들도 모자라 손주들까지 힘든 농사일을 

돕는 게 탐탁지 않다. 또한, 7남매라는 평범치 않은 

성장 환경 때문에 혹시나 손주들이 남들보다

 뒤처질까 노심초사하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손수 공부를 가르치는 등 아이들의 교육에 

열을 올리는데. 


#친환경 농사짓느라 고생하는 아들이 탐

탁지 않은 할머니 


귀농 후 가지 농사를 짓다, 올해 처음으로

 가지 수확이 끝난 6,611㎡ 크기의 비닐하우스에 

고추를 심은 부부. 손이 많이 가는 고추 농사를 

친환경으로 짓다 보니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붉게 익어가기 시작하는 고추를 파먹는 

각종 벌레를 잡기 위해, 한밤중에도 불을 켜고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는 아빠 용기 씨. 

7남매 양육을 위해 밤낮없이 구슬땀을 흘린다. 


하지만 평생 농부로 살아온 할머니 정희 씨는 

손이 배로 가는 친환경 농사를 짓겠다고 괜한

 고생을 사서 하는 용기 씨가 마땅치 않다. 

기껏 농사를 지어놨더니, 벌레들이 파먹은 

고추를 보면 절로 한숨이 난다. 아빠는 그런 

할머니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성치 않은 

고추를 필사적으로 숨기는데. 





# 친환경 밭에 농약을 치려는 할머니 때문에 

폭발한 아빠 


그러던 어느 날, 용기 씨가 친환경 농사 관련된

 교육을 받기 위해 외출한 사이, 홀로 밭일을 하는

 며느리를 돕던 할머니 정희 씨. 밀린 집안일을 

하라며 며느리를 들여보내고 홀로 비닐하우스에

 남아 고추를 따던 중 죄다 벌레를 먹어 

못 쓰게 된 고추를 발견한다. 그때 막 외출을 

끝내고 비닐하우스로 돌아온 아빠 용기 씨. 

할머니 정희 씨는 이렇게 농사를 지어서 

7남매를 먹여 살릴 수 있겠느냐며 한바탕

 잔소리를 퍼붓는데.  속이 상한 채 집으로 

돌아온 아빠 용기 씨는 왜 할머니에게 밭일을 

맡겨 괜한 소리를 듣게 하느냐며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고,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된 다둥이들. 농사일이 힘들어 엄마, 

아빠가 싸우는 것 같으니 일을 도와주자며 

저희끼리 비닐하우스로 향한다. 


한편, 한창 공부해야 할 시간에 집을 비운 

손주들을 찾아 나선 할머니 정희 씨. 하라는

 공부는 뒷전이고, 무더운 한낮에 비닐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 손주들을 보고 기가 찬다. 

제 부모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일을 도우러 나왔다는 손주들의 이야기에

 머리끝까지 화가 난 정희 씨. 이 모든 게 

친환경 농사 때문이라는 생각하게 되는데. 


결국,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고추밭에 

농약을 칠 결심을 하는 정희 씨는 약통을 메고

 비닐하우스로 향하고, 뒤늦게 이를 발견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아빠 용기 씨.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가 될 일촉즉발의 상황에

 급히 정희 씨를 말리는데. 


엇갈리는 위기의 모자! 

과연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19.08.06.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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