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대장의 혹 암일까

 김태일 교수  

 김희철 교수  

 단순 용종 

암으로 자랄 수 있는 선종 

대장암 예방 가능한 암




명의 610회 미리보기 


 〈대장의 혹, 암일까?〉


당신의 혹, 암일 수 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혹, 용종! 


용종은 50세 이상이라면

 1/4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그런데, 용종이 쉽게 나타난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야 할까? 


용종은 암의 씨앗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걸까?  


김태일 교수 / 소화기내과 전문의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연세 암예방센터장

현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전 대한장연구학회 총무

현 대한소화기암학회 암예방연구회 이사

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암검진 TF 팀장



김희철 교수 / 소화기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김희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

전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

전 성균관의대 학생담당 부학장

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부교수

전 삼성서울병원 외과 임상부교수





국가 암 검진으로 대장암 검진을 위해 대변 검사를

 하게 된다. 대변 검사는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대변 속 혈액으로 대장암의 유무를 판별하는 검사다. 

대변 검사에서 수치가 이상하게 나왔다면 용종이나 

암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에는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검사를

 해보기 전에는 용종이 있는지, 그 용종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떤 용종이

 암이 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당신의 혹은 착한 용종? 나쁜 선종? 


나이가 들면 흔히 생길 수 있는 대장의 혹, 용종. 

용종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암과 관련이 없는

 단순한 ‘용종’과 앞으로 암으로 자랄 수 있는

 ‘선종’이 바로 그것이다. 


선종의 경우 클수록 암이 되기 쉽지만, 작을수록 

암이 될 가능성은 줄어든다. 선종이 생겼다하더라도

 작은 크기에서 발견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점막에서 작은 용종이 생겨,

 선종으로 변형되고 진행암이 되기까지 5~10년이

걸린다. 개인차로 인해 언제 암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은 보통 50세부터 받기 시작하는 대장 내시경 

검사. 그러나 대장 건강에 소홀했던 

김상일(남/57) 씨는 50세를 훌쩍 넘어서 

생애 처음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대장에서 3mm 용종과 30mm 크기의

 용종을 발견했다. 5~10년 사이면 용종이 암으로 

변한다는데, 30mm의 용종을 발견하고 덜컥 겁이 

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온 검사. ‘커진 용종이

 암이 되진 않을까?’ 걱정되는데... 


과연 김상일 씨 몸 속의 혹은 단순 용종일까, 

선종일까?

  

용종과 대장암을 부르는 습관 

 

일반적으로 5년에 한 번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용종의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지 1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은 백승엽(남/63) 씨. 1년 전 백승엽 씨는

 무려 11개의 용종을 떼어냈다. 그리고 1년 후

 다시 받은 검사에서 5개의 용종을 더 발견하였다

. 왜 백승엽 씨에게는 이렇게 용종이 많이, 

자주 생기는 것일까? 


27세부터 현재까지 하루에 15개의 담배를 피우고, 

술을 일주일에 2번 마시는 생활 습관을 갖고

 있었던 것! 노화나 신체적 요인이 아닌 

환경적 요인으로도 대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생활 습관들이 암으로 가는 

진행 과정을 빠르게 또는 느리게 만들까?

  

대장암, 예방 가능한 암! 

 

대장 용종은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릴 만큼 언제 암으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필수이다. 


게다가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이미 암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커진다.  내 몸속 용종이 암이 될지

 아닐지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예방 가능한 암이 바로 대장암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로 초기에 용종을 제거하면 

되기 때문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기 전

 <명의>와 함께 암으로 가는

 대장의 혹에 대해 파헤쳐보자.


2019년 3월 29일부터 4월 26일, EBS 명의 

<내 몸 안의 혹, 암일까? – 췌장, 유방, 갑상선, 자궁,

 대장의 혹> 편이 매주 금요일마다 연속 방송됩니다.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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