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산골 약초 부부의 

운명과 웬수 사이

 남편 최영수 씨 

아내 백승미 씨 

 충청북도 충주시

 약초꾼 칡즙 민박 체험장


 


휴먼다큐 사노라면 368회


 산골 약초 부부의 운명과 웬수 사이

 

# 바람 잘 날 없는 동갑내기 부부!


충청북도 충주시. 구불구불하고 험난한 월악산 줄기 

해발 500m에  동갑내기 부부가 살고 있다. 약초꾼과 

우연한 만남으로 약초 사랑에 빠진

 남편 최영수(57) 씨와 그런 남편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약초를 팔게 된 아내 백승미(57) 씨가

 그 주인공이다. 


368회 산골 약초 부부의 운명과 웬수 사이 (03/05)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전화: 최영수 010-9131-1074

<월악산산삼약초>

 전화번호 043-852-3389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중원대로 2271

지번  용천리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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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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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밀려들어 오는 칡즙 주문에 바쁜 부부.  

하지만 항상 산으로 사라지는 남편 때문에 승미 씨가

 모든 일을 도맡아  하게 되었다. 남성이 들기에도 

벅찬 무거운 칡을 토막 내어 분쇄기에 갈고, 즙을 짜고

 포장에 택배 업무까지. 이 모든 일을 승미 씨 혼자 

하고 나면 어느새 반나절이 훌쩍 지나있다. 하지만 

승미 씨의 업무는 끝난 게 아니었다. 남편이 상의 없이

 벌여 놓은 민박집 뒤치다꺼리하느라 골병이 들게 

생겼다. 그런데 퇴근 후 돌아온 작업실에선 남편이 

속없이 솟대나 깎고 앉아있으니 승미 씨는 속이 탄다.


예고 영상 




# 책임감을 짊어진 가장의 지게


오늘도 어김없이 희끗희끗한 긴 머리를 질끈 묶고 

겨울 산행을 강행하는 영수 씨. 17년 전 석재사업을 

하다가 6억 원의 빚을 지고 오로지 가장의 책임감 

하나로 약초를 캐고 다닌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영수 씨는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무겁다. 

 애들은 커 가는데 돈은 없고 그냥 어디 가서 죽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가장으로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빨리 빚을 갚겠다는 일념으로 남들보다 열심히 

약초를 캐고 다녔다. 이제는 빚을 청산했지만, 나이도

 들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영수 씨는 더는

 약초 채취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다시 빚을 내서라도 민박, 약초 체험장 등 사업을 

확장하며 노후를 대비하고자 한다. 그런 영수 씨의

 마음도 모르고 승미 씨는 그저 돈, 돈, 돈 얘기뿐이고

 어머니까지 며느리 편을 드니 섭섭하기만 하다.  

영수 씨에겐 아직도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100kg의

 칡을 얹은 지게보다 무겁게 느껴진다. 


# 독불장군에게 뿔난 아내, 이대로는 못 참아!


그러던 어느 날, 영수 씨가 캠프장을 만들겠다며

 선언한다.  민박에 체험장도 만든다고 이미

 5억 원이라는 빚을 져놓고 이젠 캠프장까지! 

승미 씨는 결사반대를 외치지만 독불장군 영수 씨는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뿐이다.  

심지어 법인까지 설립했다며 승미 씨 앞에 서류 

봉투 하나를 덜렁 내민다.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항상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남편의 행동에 폭발하고 

만 승미 씨. 자신이 아내로서 무시당하는 것 같은 

기분에 결국 눈물이 터지고 만다. 


이런 승미 씨를 위로해 주는 사람은 시어머니뿐.

 몸져누운 승미 씨를 위해 아흔이 가까운 나이에 

성치 않은 몸으로 버스를 타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시어머니가 억지로라도 먹으라며 승미 씨의 수저 위

에 반찬을 올려주며 위로를 한다.  승미 씨는 이런

 시어머니가 고마우면서도 죄송스런 마음이 드는데... 


동갑내기 부부의 위기의 순간! 

과연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게 될 수 있을까? 


#약초꾼

#칡부부

#빚이무서워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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