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서로 말 걸기 

어려워하는 고부 

시어머니 이태연 여사 

캄보디아 며느리 문말리 씨

전라남도 장성 





다문화 고부 열전 267회 미리보기 

  

진짜 좋은데, 말하긴 힘들어

서로 말 걸기 어려워하는 고부


전라남도 장성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 며느리 문말리 씨 


끼 많고 흥 많은 그녀 발랄하고 

상큼한 특유의 매력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다.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지는 

그녀의 웃음 


그런데 그런 며느리의 얼굴이 굳어지는 순간이 

있으니 바로 시어머니 이태연 여사를 만날 때이다 

자신을 유독 닮은 둘째 아들과 며느리 말리 씨를 

자식 중에서도 손꼽아 아끼시는 시어머니 이여사 




무뚝뚝한 말투 속에 숨겨둔 애교와 넘치는 정은 

이 여사를 잘아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매력이다 


남편에게 부리는 애교까지 똑 닮은 매력쟁이 고부

이렇게나 닮은 두사람인데 

왜 고부는 그토록 소원해져야만 했을까?


결혼 초기 닮은 성격만큼이나 서로를 유독 

아꼈던 고부 둘의 사이가 갈라진 건 

단 하나의 사건 때문이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문화 차이와 언어 때문에 호의는 큰 오해를 번졌다 

사건 이후 두사람의 벽은 

걷잡을 수 없이 두터워만 갔는데...


서로를 향한 마음이 거절당했다는 아픔 

말하고 싶어도 말 할 수 없으니 

오해는 풀 길도 없이 미움과 벽으로 굳었다 


쌓인 감정을 풀어높은 일이 누구에겐들 쉬울까 

5년이라는 시간 속에 감정은 덧칠되기만 했다 


말하지 못하니 오해가 풀리진 않았지만 

자식과 부모라는 인연은 

쉽게 끓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아직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 표현하고 싶은 사랑을

 속으로만 억누르고 있는 두사람

가족이기에 자식이기에 마음은 가지만 

벽을 깨고 먼저 표현하기란 왜 이리도 힘들까 


굳어진 감정 속에 꾹꾹 억눌린 마음을 안고 

고부가 함꼐 며느리의 고향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다. 과연 결혼 초기의 그 사건은 무엇일까? 

또한 고부는 그동안 굳어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 1월 17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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