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불면의 아파트 

정체불명의 괴소리의 정체

 쓰레기 집에 사는 

젊은이들 

극한 청소 





실화탐사대 72회 미리보기

 

■ 첫 번째 실화, 

[불면의 아파트, 정체불명의 괴소리의 정체는?]


# 아파트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정체불명의 소음


경기도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괴한 이야기. 안락한 집에서 도망쳐 나와

 8살 딸과 함께 차에서 쪽잠을 이루어야만 했던

 가장과, 한밤중에 갑자기 집 앞의 놀이터로 

뛰쳐나가야 했던 청년! 그리고 밤마다 이불 

보따리를 싸 들고 아파트 단지 내의 경로당으로

 피신해야만 했던 여성까지. 모두 같은 아파트와 

같은 동에 사는 이 사람들의 잠을 빼앗은 것은...  

다름 아닌 불시에 찾아오는 기괴한 소리!

 

“너무 무서워요. 지금도 무서워요. 과연 오늘은

 조용할까? 시끄러울까? 나는 오늘 경찰을

 몇 번이나 부를까?  과연 오늘 나는 저녁에 

또 잠을 잘 수 있을까?”

-아파트 주민 오지영 씨의 인터뷰 내용 中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전체에 울려 퍼지는

 소리에 대한 주민들의 추측은 다양하다.

 

“굿하는 것 같고”

“도마 같은 걸로 난타하는 것처럼”

“쇠 난간을 지지지직 긁는 소리”

-아파트 주민들의 인터뷰 내용 中


괴소리에 대해 탐문을 나선 제작진에게 소리를 들

었다고 밝힌 주민은 7층부터 23층까지 무려

 17개 층에 걸쳐 퍼져있었다! 심지어 인터뷰 

도중에도 들려온 괴상한 소리. 대체 누가, 

어디에서 내는 소리인지, 그 정체를 찾을 수 있을까?


# 기괴한 소리의 주범으로 지목당한 여자!

 그녀가 소리를 낸 기막힌 사연은?


지난여름부터 기괴한 소리 때문에 불면에 

시달려온 아파트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여성이 소음을 내는 주범이라고 지목했다. 

비단 소리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기행으로

 이웃 주민들을 괴롭혀왔다는 그녀. 


“얼마 전에는 퇴근하고 오는데 (그 여자가) 

우리 집 앞에서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고요.

왜 그러는지... 저는 무서워서 피해서 

그냥 말없이 들어갔어요.” 

-아파트 주민 이기승 씨(가명) 인터뷰 내용 中


더 이상 참을 수만은 없는 아파트 주민들은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문제의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 과연 주민들은 이제 마음 편히

 잠들 수 있을까?





■ 두 번째 실화, [쓰레기 집에 사는 젊은이들]


# 충격실태, 쓰레기와 기막힌 동거를 선택한 사람들


최근 인기 채널로 급부상한 한 유튜브 채널. 

이들의 콘텐츠는 특이하게도 쓰레기장이 된 집을

 치워주는 ‘극한 청소’ 콘텐츠였는데... 


놀라운 것은 ‘쓰레기 집에서 살고 있다’는 

청소 신청자 대부분이 주로 도심에 사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라는 것. 


”직업들도 굉장히 다양한데 유명한 언론사의 

현직 기자분도 계셨고 대학병원 간호사분도 

계셨고, 승무원... 생각보다 이렇게 사시는

 분이 많아요.“ - 이준희 ‘ㅋ’ 쓰레기 집 전문

 청소업체 대표 인터뷰 내용 中


이들은 최근 서울의 한 원룸에서 숨 막히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방안엔 성인 남자의 

무릎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여있었고 집안 곳곳엔 

대왕 거미줄이 창궐하고 있었다는 것. 믿을 수

 없는 건 누가 봐도 폐가라고 생각했던 이 집에

 누군가 살고 있었다는데...




이 집의 주인은 뜻밖에서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의 멀쩡한 직장인이었던 것. 

실화탐사대는 오랜 설득 끝에 그가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든 이유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유쾌한 성격의 그는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작진을 여러 번 놀라게 

했는데... 발 디딜 틈 없는 쓰레기 집에서 그는 

어떻게 밥을 먹고 잠을 잘 수 있었을까? 

한 평범한 직장인의 ‘쓰레기와의 기상천외 

동거 방법’을 공개한다. 


# 쓰레기 집에서 생활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20~30대의 쓰레기 집

 주인들. 혹시 저장강박증은 아닐까?

정신과 전문의는 쓰레기가 쌓인 모양만 보아도

 ‘저장강박증이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이 아까워서 못 버리는 

강박 장애로 일정한 보관 규칙이 있는 것이 

특징. 그러나 도심 속 젊은이들이 만든 쓰레기

 집들은 이러한 규칙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살림도 학습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젊은이들 대부분이 학습한 적이 없어요.

직장생활을 하느라 바쁘게 왔다 갔다 하다 

이런 일에 소홀하게 되고 나중엔 회피, 

포기하게 되는 상황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임명호 정신과 전문의 인터뷰 내용 中


바쁜 직장생활에서 온 번아웃 증후군 또는 

우울증과 무기력증, 습관의 부재 및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소비구조 등 쓰레기 집이 생기는 

이유는 한 가지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


‘저장강박증이 아닌 쓰레기 집’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 젊은이들의 쓰레기 집이

 늘어나는 이유와 이것이 말해주는 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실화탐사대가 최초로 취재했다.


방송일시 3월 11일 (수) 오후 10:05


예고 영상


 

[출처] mbc,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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