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개미와 베짱이의 복덩이 며느리

전라남도 담양 약초식당 뷔페

<슬로시티 약초밥상>





휴먼다큐 사노라면 340회 미리보기 


개미와 베짱이의 복덩이 며느리

 

# 슬로시티의 개미와 베짱이에게 굴러온 복덩이 


전라남도 담양 슬로시티에는 쉴 틈 없이 일하는 

개미 아내 최금옥(63) 씨와 속이 터질 정도로 느긋한 

베짱이 남편 고영백(70) 씨가 산다. 

과거에 건강이 안 좋아 몸에 좋은 약초를 찾아다니던

 금옥 씨는 약초 연구가가 되었는데. 자기 경험을 

토대로 건강한 약초식단을 추천해주는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또 스님인 큰아들의 옷을 직접 

해주기 위해 천연염색도 배웠는데. 지금이 감 염색 

적기라 금옥 씨의 일상은 24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금옥 씨와 다르게 세상 느긋한 남편 영백 씨. 

좌우명이 ‘일은 적당히, 몸은 편하게’일 정도로

 마을에 소문난 베짱이다. 영백 씨는 더운 날에 

기를 쓰고 일하는 아내를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 너무도 다르다 보니 

개미와 베짱이 부부의 하루하루는 날마다 전쟁이다.



약초 식당 맛집 

<슬로시티약초밥상> 뷔페 

061-383-6312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102

  지번 삼천리 141


지도 크게 보기
2018.8.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8:00 - 20:00


10,000원

식사 1인

5,000원

아동 

5,000원

꽃차


메뉴 36가지 약초 장아찌, 된장국, 발아현미밥, 

댓잎보리차 


홈페이지 

http://www.약초밥상.kr/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하루에 열두 번도 넘게 싸우며 전쟁을 치르는

 부부의 생활 속으로 6년 전, 들어온 사람이 있었으니 

애교 만점 며느리 장정인(33) 씨. 

시도 때도 없이 시어머니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간지럼을 태우는가 하면 스스럼없이 시아버지의

 팔짱도 낀다. 이런 며느리 덕분에 부부에겐 웃을

 일이 많아졌는데. 그래도 모든 일을 같이하는

 시부모의 일상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아침 해가 밝으면 며느리는 ‘오늘도 무사히’를 

기원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 시부모 전쟁에 등 터지는 며느리? 


결혼 후 시어머니의 약초식당 일을 배우고 

있는 정인(33) 씨. 

초반에는 직설적인 금옥(63) 씨의 화법에 많이

 당황했단다. 하지만 2~3년이 지나 시어머니의

 말투가 익숙해지고 자신을 아끼는 시어머니와

 마음을 터놓게 되면서 고부라기보다는 

동네의 친한 언니, 동생 같은 관계로 발전했다. 


금옥(63) 씨의 눈에는 며느리가 마냥 복덩이다. 

여느 젊은이들과 다르게 시골로 들어와 

열정적으로 일을 배우려는 며느리의 모습이

 예뻐 보이기만 하는데. 손님들한테 자신이 

사장이고 시어머니는 일꾼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도 귀엽기만 하다. 


어느 날,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남편을 산에 끌고 나온 금옥 씨. 

툴툴거리면서도 아내를 따라나선 영백(70) 씨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가파른 산과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금방 지쳐 버렸다. 그래서 산에 온 지 30분도

 안 돼 내려가자고 보채는데. 그런 남편이 좋아 

보일 리 없는 금옥 씨. 화가 나 ‘당신은 돈도 못 

벌어다 주면서 왜 그렇게 책임감이 없냐, 

당신이 할 줄 아는 게 뭐냐’ 하며 남편의 자존심을

 팍팍 긁고 만다. 안 그래도 은퇴 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영백 씨는 이번만큼은 마냥 허허거리며

 넘어갈 수 없는데. 결국 산속에서 또 싸움이 

시작되고 그 싸움은 집에 와서도 멈추지 않는다. 

어린 손주들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다투는 시부모님. 

정인 씨는 아이들에게 시부모의 다툼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얼른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을 

빠져나가는데. 그날 밤, 정인 씨는 어떻게 하면

 시부모님이 싸우지 않을지 고민하느라 잠을 설친다. 


# 복덩이 며느리의 미션임파서블 


정인(33) 씨는 시부모님에게 쉴 틈을 드리고자

 휴가를 계획한다. 그래서 시아버지께 용돈까지

 챙겨드리고 시어머니와 둘이 좋은 곳을 다녀오시라

 하는데. 그런 며느리가 기특해 영백(70) 씨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렇게 둘만의 작전 

회의를 마쳤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금옥(63) 씨. 

언제나 내 편인 것 같던 며느리가 자신의 속을 썩이는

 남편과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자 배신감과 함께

 왠지 모를 서운함이 생긴다. 

무슨 일이냐 물어도 별일 아니라며 말을 피하는 며느리. 

갑자기 비밀을 만들곤 생전 안 하던 휴가 타령까지

 하는데 남편까지 며느리를 거들고 나서니 시어머니는

 맘이 상한다. 


그때, 얼마 전 며느리에게 시킨 택배 심부름이 아직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한 금옥 씨. 평소라면 가볍게

 넘겼을 일이건만 며느리에게 크게 화를 내고 마는데! 


개미와 베짱이의 엔도르핀 복덩이 정인 씨! 

과연 얽히고 얽힌 오해를 풀 수 있을까?


방영일

2018.08.17.


예고 영상 




#슬로시티

#연잎

#고부

#약초밥상

#염색 


[출처] mbn,네이버 

 

pirin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