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일벌 아내와 여왕벌 남편의

 속타는 로맨스

 양성호 씨 아내 윤광예 씨 

마을 동생 송영기 씨 

전라북도 임실군 청웅면 

양봉장 벌꿀 




휴먼다큐 사노라면 327회  

 

일벌 아내와 여왕벌 남편의 속타는 로맨스

 

# 임실 노부부의 양봉 로맨스


전라북도 임실군 청웅면의 한 양봉장.

꿀 나르는 일벌들 사이에서 달달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부부가 있다.

양봉 20년 차 양성호(76세) 씨와 아내 윤광예(72세) 씨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살가운 애정표현을 하는 건 

함께 해온 세월 때문이다.

부부는 결혼하고 5남매를 키우기 위해 안 지어본

 농사가 없다.그것으로도 모자라 남편 성호 씨는

 택시 운전까지 하며 살림을 일으켰다. 젊은 시절 

서로의 고생을 아는지라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부부. 

이제 서로 몸을 서로 챙기며 얼굴 보고 도란도란

 소일거리나 하고 싶은데...딱 하나 걸림돌이 있다!? 




327회 일벌 아내와 여왕벌 남편의 속타는 로맨스

 (05/22)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양해준 (양성호씨 둘째아들)  010-3058-3042

송경섭 (송영기씨 아들)  010-6260-1950 


# 삼각관계의 주인공은?


그 주인공은 마을 동생 송영기(59세) 씨.

좋던 부부애도 이 사람만 나타나면 산통이 다 깨진다. 

영기 씨는 20년 전 성호 씨에게 양봉 일을 가르쳐준

 장본인이다. 나이 차이만 17살 나는 두 사람이 

무슨 얘기가 통할까 싶지만 

두 남자는 뭐가 그리 좋은지 매일 같이 붙어 다닌다. 

양봉일도 나란히, 농사일도 나란히! 

각각 해도 될법한 일을 몰려다니며 함께 하니 

광예 씨는 속이 터진다. 둘이 몰려다니는 통에 온갖

 농사일은 광예 씨 차지가 된다. 

그뿐일까. 남편의 관심과 사랑을 뺏기는 것 같아

 맘이 더 상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영기 씨 일을 돕다가 허리 다친 것을 본 

광예 씨가 참았던 화를 폭발한다. 

하지만 성호 씨는 영기 씨 감싸기에 더 급급한데... 

대체 두 남자는 왜 이리 죽고 못 사는 걸까? 


# 두 사람의 진심 

 

아내의 마음을 모르는 것 아니지만 남편 성호 씨는

 동생 영기 씨와 함께 있는 것이 좋다. 성호 씨에게

 영기 씨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게 해주었던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호 씨와 광예 씨는 20년 전

 사고로 큰 아들을 잃었다. 마음 약한 아내가 무너질까 

봐 아내 앞에서는 아들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지 

못했던 성호 씨. 동생인 영기 씨에게 그 마음을 

토로하며 위안 받았던 것이다. 

긴 세월 위로받고 도움받다 보니 

그만큼 영기 씨를 소중히 대하고 뭐든 도와주려

 노력한 것뿐인데... 이를 알 리 없는 광예 씨. 

매번 영기 씨가 남편을 부려 먹는다 오해하고

 영기 씨를 타박하는데! 


서로의 마음을 알리지 않아 깊어져만 가는 갈등! 

과연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2018.05.17.


예고 영상 



#꿀벌

#여왕벌

#브로맨스

#의형제

#양봉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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