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귀농 초보 시어머니의 

독박 육아 탈출기

 전남 영암군 

라벤더 농사 농장 양봉

  



휴먼다큐 사노라면 335회  


귀농 초보 시어머니의 독박 육아 탈출기

  

# 전남 영암에는 독박 육아 중인 박정복 씨가 산다! 


전남 영암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는 2년 전, 집 옆에 달린 작은 텃밭 하나 가꾸며 

평화로운 노후를 보낼 생각으로 도시에서 내려온 

박정복(62) 씨가 살고 있다. 

하지만 1년 후, 며느리 이미란(34) 씨와 아들

 한인선(36) 씨가 한 동네로 귀농하면서 정복 씨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전쟁과 같이 변해버렸다. 

‘라벤더 농사’를 짓겠다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벌이는 며느리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정복 씨는 ‘강제 귀농’ 상태가 된 것이다. 




335회 귀농 초보 시어머니의 독박 육아 탈출기 (07/17)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이미란 (며느리) : 010-9690-8727


해 뜨는 시간이 곧 출근 시간인 농촌의 여름.  

미란 씨는 새벽 6시부터 아이들을 시어머니 

정복 씨에게 맡기고 밭일을 나간다. 

정복 씨에게 맡겨진 손주는 모두 세 명!  

6살 손자 햇살이와 4살 손녀 다솜이, 

생후 7개월이 된 젖먹이 별하까지! 

며느리의 귀농과 함께 정복 씨의 손주 셋, 

독박 육아가 시작됐다. 

온종일 손주들과 씨름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며느리네 밭일을 돕고,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정복 씨는 점점 지쳐 가는데... 


# 일 벌이는 며느리 VS 뒤치다꺼리에 지친 시어머니 


3,500평 라벤더 밭농사로도 모자라 양봉에까지 

손을 뻗친 미란 씨. 꿀을 뜨기 위해 양봉장에서

 가져온 벌통을 시어머니 집 마당에 그대로 

뻗쳐 놓고, 다른 일을 하러 가버렸다. 

뒷정리는 또다시 정복 씨의 몫. 

몸무게가 10kg에 육박한 별하를 등에 업고

 무거운 벌통을 옮기려니 

무릎에서부터 허리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잔소리하는 시어머니가 되기 싫어 평소 말을 

아끼고 살았던 정복 씨. 

오늘만큼은 마음먹고 며느리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한다. 하지만 일 좀 그만 벌이고 뒷정리를

 잘하라는 시어머니의 야단에 며느리 미란 씨는 

실실 웃기만 해서 정복 씨의 화를 더욱 돋우는데... 





# ‘애 봐 준 공은 없다더니! 

시어머니의 육아 파업 선언?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재워 놓고 정복 씨가 

며느리네 밭일을 해주러 나간 사이 큰 손자가 

햇살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온 동네를 샅샅이 뒤져봐도 보이지 않는 햇살이

 때문에 등골이 서늘해진 정복 씨. 혹여 농수로에 

빠지기라도 한 건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그 시각, 햇살이가 향한 곳은 집에서 3km 떨어진

 라벤더 밭. 자고 일어난 후 집에 아무도 없자, 

엄마 아빠를 찾아 혼자 길을 나선 참이다. 

더위에 빨갛게 익은 햇살이를 발견하고 가족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무사히 아이를 찾은 것에 대해 안도하기도 잠시, 

아들 인선 씨는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어머니 정복 씨를 탓한다. 

‘애 봐준 공은 없다’더니, 자신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아들 내외에게 정복 씨는 서운함을 느낀다. 

결국, 모자간의 언성이 높아지고, 단단히 화가 난

 정복 씨는 급기야 육아 파업 선언을 하게 되는데... 


일 벌이기 좋아하는 며느리와 아들 때문에 

손주 셋, 육아를 떠맡아 지친 시어머니 

과연 시어머니는 독박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018.07.16.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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