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장고도 엄마와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 함옥선 씨 

귀어 1년차 초보어부

 아들 편도남 씨

 막내 편도균 씨





휴먼다큐 사노라면 355회 


장고도 엄마와 미운 우리 새끼 


# 귀어 1년 차 초보 어부가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장고도에는 귀어 1년 차 어부 

편도남(52) 씨와 어머니 함옥선(75) 씨가 산다.  

어릴 때 큰아들을 군산으로 내보낸 엄마는 

생전 해보지도 않은 바다 일을 하겠다는 아들이

 걱정되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아들은 잘나가던 건설회사 이사 자리까지 

내팽개치며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귀어를 했고, 

뭐라도 배워서 어엿한 효자가 되고 싶은 마음인데... 



355회 장고도 엄마의 미운 우리 새끼 (12/04)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편도남 (큰아들) : 010-3676-9699



어느 날, 엄마는 바지락 캐러 간다는 큰아들을 

따라간다. 누가 초보 아니랄까 봐 갯벌에 

헛손질하는 큰아들과는 다르게 척하면 척

 바지락을 캐내는 엄마. 아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엄마는 열심히 알려 주지만, 

익숙하지 않은 아들은 쉬엄쉬엄 땅을 캐 볼 뿐이다. 


# 큰아들 시집살이하는 엄마? 


엄마는 19살에 무인도 같은 장고도로 시집와 

불도 없는 섬에서 평생 어부로 살았다. 억척같이 

살아온 이유가 바로 5남매, 자식들에게는 섬 생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자식들은 

도시로 유학을 보냈다. 내색은 하지 않아도 어렸을 때 

큰아들 혼자 시내로 보낸 것이 내심 속상했던 엄마. 

몸 아픈 당신 생각은 뒷전, 밭에서 뭐라도 뜯어다 

아들 해줄 생각에 몸을 일으킨다. 


큰아들은 낚싯배에 손님을 태워 돈을 버는데, 

낚싯배라는 말만 들어도 걱정이 앞서는 엄마다. 

이부자리를 살피는 큰아들을 한참 바라봐도 불안함은

 가시지 않고, 아들이 일하러 나간 후 바다를 

바라보는 엄마는 큰아들이 그저 물가에 내놓은

 애 같은데. 어릴 때 도시로 내보낸 후, 함께 

살아본 적 없는 큰아들이 지붕 아래 있으니

좋기는 하지만, 큰아들이 들어온 이후, 

몸 힘든 것보다 마음이 더 시집살이 중이다. 


# 결국 충돌하는 형제 


큰아들이 엄마를 모시러 들어오기 전, 막내아들은

 15년 전부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섬 생활을 

시작해 엄마를 모시며 아픈 모습을 여러 번 봐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큰아들과 의견이 차이 나게

 되고. 퇴근하고 엄마 집으로 가 인사를 하려니

 엄마가 없어, 찾아다닌 끝에 갯가에서 엄마를

 찾은 막내아들. 반찬 좀 하려고 나가 일한 거라는 

엄마에게 굴 못 먹으면 어디 반찬이 없냐고,

 막내아들 생각도 좀 해주라고, 

엄마에게 하소연하는 막내아들. 


형만 챙기는 엄마가 속상하고, 형이 귀어 한 후

 고스란히 엄마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막내아들이다.

 큰아들은 큰아들대로 섬에만 있었던 엄마를 모시고

 뭍으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다음 날, 

통발을 걷으러 가는 큰아들을 기어코 따라 나오는

 엄마. 결국 막내아들에게 들켜 큰아들과 싸우게

 되고! 엄마에게 일을 시키지 말라는 동생과 

시킨 게 아니라는 형. 두 아들의 오해는 갈등으로

 터지고 마는데.. 과연 형제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프로그램

사노라면

방영일

2018.12.04.


예고 영상 




#장고도

#미운아들들

#귀어 


 [출처] mbn,네이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