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22년 차 초보 주부 며느리

 속 터지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이분기 여사

 일본 며느리 

사사자키 마유미 씨 

경북 영천시




다문화 고부 열전 253회 미리보기

 

22년 차 초보 주부 며느리, 속 터지는 시어머니


경북 영천시에 사는 

일본 며느리 사사자키 마유미 씨 55세 

벌써 결혼 22년차 주부인 마유미 씨는 

복작복작 네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시어머니 이분기 여사 81세 의 집은 

며느리의 집과 1시간 거리다 

처음에는 함께 살았던 고부 

먼 데서 시집와 농사며 살림을 하나도 모르던 

며느리를 시어머니는 하나하나 가르치며

살갑게 챙겨주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무리 가르쳐도

며느리의 살림 솜씨는 늘지 았고 

큰소리가 나기 전에는 절대 먼저 하는 법이 없다고 


며느리가 빨리 자리 잡기 바라는 마음에 

농사일 부터 아이 양육까지 다 챙겨주며 가르쳤는데 

이렇게까지 몰라 줄 있나 

서운하고 답답해 자주 다튔던 고부 


그러던 어느날 며느리가 갑자기 분가를 해버렸는데 


일본 문화와는 너무나 다른 한국의 시집살이가 

버거워 결구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며느리 

고부의 골은 며느리의 갑작스러운 분가로 

굳건한 벽이 된채 굳어버렸다 




무엇보다 심각한 건 

며느리의 살림 솜씨도 22년 전과 그대로라는 것

밥물부터 청소까지 아직도 생 초보인

 며느리의 모습에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볼떄 마다 

한숨 부터 나온다 


시어머니와 저는 물과 기름 같아요 

한가족이 된 지 22년이 됐지만 아직도 

서로 불편하다는 고부 어럽게 결정한 

며느리 친정으로의 첫 여행 

고부는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을까? 


 

방송일시 10월 11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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