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사돈끼리 찰떡 육아

 

인디언 속담에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혼 10년 만에 네 아이의 부모가 된

이상훈(43), 추승현(37) 씨 부부.

 

결혼 전 둘째 고모에게 떡집을 물려받아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이들에게는

온 마을보다 더 크고 든든한 ‘천군만마’가 있다.

 

이른 새벽, 상훈 씨와 함께 출근해 떡을 만들고

포장, 배달까지 도맡아 하는 시부모님과

딸의 네 아이 육아와

먹거리를 담당하는 친정 부모님.

양가 부모님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부가 사는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까지 왔다.

 

심지어 떡집을 물려준 둘째 고모 부부는

매주 주말,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가

주말 돌봄을 맡아주고 있다.

떡집을 중심으로

10여 년 가까이 함께 지내다 보니

어렵다는 사돈지간이 한 식구나

다름없는 사이가 됐다.

 

 

우성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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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53년생 용띠 동갑인

친정아버지와 시아버지,

그리고 떡집을 물려준 둘째 고모부는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사돈이 뭡니까,

그냥 친구 합시다’라는 말로 대동단결,

함께 해외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됐다.

떡집 일도 돕고 손주도 보고 용돈도 버는

세대와 세대가 손을 잡는 떡집 사랑방,

여기에 사돈끼리 찰떡처럼 뭉쳐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너도 좋고 나도 좋은 떡집 대가족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결혼 10년 만에 4남매 부모가 됐다

 

2014년, 둘째 고모가 하던

떡집을 물려받은 상훈(42) 씨.

떡 배달을 하던 중,

친언니가 운영하는 동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아내 승현 씨를 만났다.

 

대학에서 무역을 전공하고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돕던 승현 씨.

승현 씨의 아버지(추인호, 73)는

그런 딸을 후계자로 키울 생각인 만큼

자부심과 애정이 컸는데...

떡집하는 남자를 만난다고?!

 

하지만 같이 치킨이나 먹자며 불러낸 자리에서

서글서글하고 성실하게 떡집을 운영하는

상훈 씨의 면모가 마음에 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오늘부터 1일 해라’라를 외친

승현 씨의 아버지.

 

양가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이 채 되기 전에 결혼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넷째 태섭이를 낳으며

다둥이 부모가 되었다!

 

# 아이 넷에 어른 열, 함께 하는 찰떡 육아

 

고된 떡집 일에 네 아이 육아까지,

언뜻 보면 고생길이 훤해 보이지만

부부에겐 ‘천군만마’같은 이들이 있다.

 

매일 아침,

아이들 기상 시간에 맞춰

육아를 도와주러 집에 오는

친정아버지(추인호, 73)는

승현 씨와 바통 터치를 해가며

네 아이의 등교와 등원을 도와주는

든든한 육아 도우미다.

 

 

아이들이 돌아오는 오후에도 마찬가지.

아침과 마찬가지로 오후에도 승현 씨와 교대로

손자들의 등하원을 책임지고 있다.

 

친정 부모님이 육아를 책임지고 있다면

시부모님은 떡집 일을 책임지고 있다.

 

사장인 상훈 씨보다

더 먼저 출근해 떡집 문을 열고 생산부터

포장, 배달까지 도와주는 시부모님과 고모님들.

‘괜히 고된 일을 물려준 건 아닌가’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둘째 고모는,

떡집 일이 한가해질 때도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 손을 놓지 않는다.

 

이렇듯 양가 부모님은

떡집 일과 육아를 빈틈없이 돕기 위해

부부가 사는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까지 왔다.

심지어 상훈 씨에게 떡집을 물려준

둘째 고모 부부는 매주 주말,

 

아이들을 데려가 주말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덕분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승현 씨 부부.

 

# 너도 좋고 ~ 나도 좋은 사랑방 떡집

 

떡집과 4남매 육아를 돕기 위해

같은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와

모여 살게 된 사돈지간.

시작은 아이들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휴가 때마다 함께

해외여행을 다닐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다.

 

특히, 친정아버지와 시아버지,

그리고 둘째 고모부는

모두 52년생 용띠 동갑내기로

아예 대 놓고 친구가 되기로 했다.

 

부부의 상견례 자리에서 친정아버지 인호 씨가

“사돈이 뭡니까! 그냥 친구 합시다”를 외쳤고

그 뒤로 손주들을 데리고

여행까지 다니는 진짜 친구가 되었다는데.

 

손주들과 함께하며 가족의 정을 나누고,

서로 의지하며 용돈까지 버는 ‘인생 2막’

단순한 일터를 넘어 따뜻한 사랑방이 된 떡집.

 

할아버지 셋, 할머니 넷,

그리고 부부와 4남매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방 떡집 속으로 함께 가보자!

 

1부 줄거리

 

결혼 10년 만에 4남매의 부모가 된

상훈 씨와 승현 씨

둘째 고모에게 물려받은 떡집을

2대째 운영 중이다.

 

바쁜 일상 속,

부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뭉친

'천군만마' 양가 부모님들

육아는 친정부모님 떡집은

시댁부모님이 발벗고 도와주신다.

 

오늘은 떡집에 단체 주문이 들어온 날,

하지만 작업 중 갑작스러운 정전이 일어났다.

당황한 상훈 씨,

결국 어른들 앞에서 짜증을 내고야 마는데...

 

연출 : 강효헌

 

글 : 이경선

 

조연출 : 금문선

 

취재작가 : 박혜령

 

방송일시 : 2025년 6월 16일(월) 6월 17일

6월 18일 6월 19일 6월 20일(금) 오전 7:50~8:25

6128회 6129회 6130회 6131회 6132회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박혜령 취재작가 (02-782-8222)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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