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박사골 엿 박사 순자 씨와

 여덟 식구의 겨울나기

 정순자 씨 신금용 씨 

아들 신진명 씨 임혜미 씨 

임실 쌀엿 수제 한과 

조청 유과 




휴먼다큐 사노라면 414회 


박사골 엿 박사 순자 씨와 여덟 식구의 겨울나기

 

# 전북 임실에는 다둥이 할머니, 

‘엿 박사’ 순자 씨가 산다!


전북 임실군의 한 마을. 박사가 많이 나왔다 하여 

이름 붙여진 박사골에는 자타공인

 ‘엿 박사’ 정순자(61) 씨가 남편 신금용(63) 씨와

 아들 신진명(36) 씨, 며느리 임혜미(36) 씨,

 그리고 네 명의 손주들과 함께 살고 있다.





 


414회 박사골 엿 박사 순자 씨와

 여덟 식구의 겨울나기 출연자 연락처 입니다


신진명(아들) 010-9373-8844 

임혜미(며느리) 010-8506-9844

수제한과 조청유과 수제한과

<삼계오지한과>

010-8506-9844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충효로 1605

지번  오지리 58-13

 

지도 크게 보기
2020.1.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조청유과 (넓적유과3-4장)3,500원 

손가락유과120g3,500원

쌀강정110g3,000원 

참깨.들깨.검은깨(각25g)3,000원


인스타 

http://www.instagram.com/sinjinmoung


(상호,정보 ,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농사를 짓고 살다, 25년 전부터 이집 저집

 품앗이를 다니며 마을 특산품인 한과와

 쌀엿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순자 씨. 

그러던 지난 2003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둘째 아들 진명 씨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해왔다. 같은 반 친구인 혜미 씨와의 사이에

 사이가 생겼다는 것이었다. 진명 씨의 대학 

문제로 전북 군산에 신접살림을 아들 내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자식을 책임지게 된 

순자 씨. 이듬해 큰 손녀가 태어나며 43세의 

나이에 할머니가 된 순자 씨는 아이를 등에

 업은 채 쌀엿과 한과를 만들어 팔며, 임실과

 군산을 오가면서 두 집 살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7년 전, 셋째 아이를 갖게 된 아들 내외. 

당시 주・야 2교대 공장을 다니던 진명 씨와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며느리 혜미 씨가 

맞벌이하며 육아를 하는 게 힘들 거라 생각한

 순자 씨는 아들네를 임실로 불러들였고, 3명의

 손녀에 이어 3년 전 막내 손자가 태어나며 

여덟 식구가 함께 살 게 되었다.


# 가마솥을 고집하는 어머니 vs 기계화를 원하는 아들


25년째, 한과와 엿을 만들어온 순자 씨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18시간 동안 가마솥에 불을 때 엿을 

고아내는 순자 씨. 엿기름을 삭힌 후 조청을 끓여, 

단단한 쌀엿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총 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7년째, 곁에서 일을 돕고 있는 

아들 진명 씨는 이런 어머니의 방식이 

못마땅하다. 얼마든지 시간과 노동력을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들이 있는데, 고생스럽게 

온종일 가마솥 앞에서 불을 지키는 어머니가

 답답하고 안쓰럽기도 한 것이다. 특히, 주문이 

몰리는 추석과 설 등 명절에는 물량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어머니의 방식. 결국, 아들 진명 씨는

 조청을 끓이는 기계를 작업장에 들여놓는데. 

하지만 기계로는 가마솥의 불 맛을 따라올 수 

없다며, 기계사용을 반대하는 어머니, 순자 씨.

 결국, 조청 기계는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었고, 대목을 맞은 요즘, 진명 씨의 

속은 타들어 간다.


# 어머니 몰래 ‘금기’를 어긴 아들


설을 앞두고 일이 한창 바쁜 시기, 순자 씨가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16년 전, 전립선암을

선고받은 후 지금까지 여러 합병증으로 치료 

중인 남편 금용 씨를 퇴원시키기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어머니 순자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부족한

 일손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아들 진명 씨. 

세 딸에 올해 4살이 된 막내아들까지 나서 

고사리손을 보태는데. 대목을 맞아 많은 양의 

한과를 만들다 보니 조청이 금세 바닥나고, 

급하게 추가로 조청을 끓여야 하는 상황에 

진명 씨는 하는 수 없이 ‘금기’된 기계를 

사용하게 된다. 다음 날, 퇴원한 남편과 함께 

집에 돌아온 순자 씨는 아들이 기계를 사용한

 사실을 알아챈 후 불같이 화를 내고, 아들 또한 

그런 어머니에게 쌓여 왔던 불만과 섭섭함이 

폭발하고 마는데.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어머니와

효율적인 방식을 찾고자 하는 아들.

과연 모자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1월 21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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