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팔팔한 시어머니

 약골 며느리는 힘들어 

시어머니 윤용숙 여사 

베트남 며느리 이아름 씨  

충남 보령시 

 




다문화 고부열전 255회 미리보기 


팔팔한 시어머니, 약골 며느리는 힘들어


방송 일시 10월 25일 목 밤 10시 45분 


충남 보령시에 사는 베트남 며느리 이아름 씨 34세 

두 딸과 남편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있는 아름씨는 

벌써 결혼 12년차 주부다 


시어머니 윤용숙 여사 86세 라고는 믿기지 않는 

정정한 체력의 소유자다 

어딜가서 검사를 받아도 항상 체력은 상 

팔팔한 체력으로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농사일 부터 밥 짓기까지 모든 집안 일을 끝내 

놓으시는 윤여사 




반면 35살 며느리는 소금난 약골 

44kg도 안되는 저체중에 체력까지 약한 

며느리가 걱정돼 시어머니는 맹리 나서서 

며느리의 몸무게를 잰다 


50kg까지 재지지 않는 곡식 저울로 

매일같이 체중을 재봐도 

살이 찔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약골 며느리 


그런 며느리가 걱정되고 안쓰러운 마음에 

시어머니는 매일 나서서 먼저 

집안일을 끝내 놓는다 


아름 씨는 이런 시어머니 배려가 부담스럽다 

한편으로는 감사하지만 사실 오히려 

눈치가 보일 때가 많다는 며느리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시면 나도 다 할 수 있는데 

왜 항상 나서서 미리 해놓으실까

며느리는 어머니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는게 

더 힘이 든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배려가 엇갈린 이 고부가 

결정하게 된 며느리 친정 여행 


1년만에 찾은 며느리 고향에서 

며느리는 평소답지 않은 엄청난 식성을 보여주는데 

그동안 내가 불현하게 해서 살이 안쪘나 

한편으로 마음이 불현해진 윤여사 


과여 며느리는 체력을 되찾고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까?

 

[출처]ebs1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