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몰디브 사위의

 내 사랑 왕 할머니

  모하메드 씨

아내 윤선미 씨 

장모님 최경순 씨 진지순 씨 

 몰디브 전문 여행사 




휴먼다큐 사노라면 456회 


몰디브 사위의 내 사랑 왕 할머니


#한국이 너무 좋아! 

6년 차 대한외국인 몰디브 사위 모하메드


전라북도 남원시.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깃든 이곳에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랑을

 한 몰디브에서 온 사랑꾼 남편 모하메드 

이브라힘(35세) 씨와 아내 윤선미(39세) 씨, 

더불어 효녀 어머니 최경순(68세) 씨, 

외할머니 진지순(92세) 씨, 그리고 최초의 한국과 

몰디브 혼혈 쌍둥이인 윤현준(10세) 군, 

윤호준(10세) 군, 막내 윤용준(4세) 군이 

함께 살고 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456회 몰디브 사위의 내 사랑 왕할머니

사위 모하메드 씨 아내 윤선미 씨 부부 운영 여행사 


상호  : 리얼몰디브 

070-8811-6066


리얼몰디브 홈페이지: http://realmaldives.co.kr/


두 사람의 인연은 2007년, 모하메드 씨가

 근무하고 있던 몰디브 리조트에

 아내 윤선미 씨가 입사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모하메드 씨는 다양한 문화권 출신이 모여있는

 리조트에서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진심으로 동료들을 대하는 선미 씨의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4년 동안 인연을 맺어오며 동료에서 친구,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그런 두 사람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왔다.


모하메드 씨의 비자 문제로 홀로 한국에 돌아와 

쌍둥이를 출산한 선미 씨. 쌍둥이들의 돌이 

지나고서야 모하메드 씨는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다. 서울에 있는 여행사에서 근무했던

 부부는 맞벌이를 위해 쌍둥이들을 남원 

친정에 맡겨 놓았는데. 매주 서울과 남원을 

오가며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다 못한 

모하메드 씨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2014년 귀촌을 

결심하게 되었다.




# 할머니 바라기인 몰디브 사위


모하메드 씨 내외의 귀촌으로 할머니와 어머니,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들까지 4대가 함께 모여

 살게 된 가족. 서로 다른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6년째 다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특히, 

아흔이 넘은 처 외할머니 진지순 씨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모하메드 씨. 혹시라도 할머니의 

건강이 나빠질까 두려워, 사소한 일이라도 

본인이 대신하려 한다.


남원에서 아내와 함께 몰디브 전문 여행사를 

운영 중인 모하메드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거리가 줄어든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할머니와 함께 보내며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직접 할머니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드린 모하메드 씨. 구십 평생 

난생처음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려본 할머니는

 손주 사위 덕분에 나날이 사는 재미가 커지는데.





#생각의 차이로 인해 조금씩 틀어지는 장모와 사위


한편, 집안일과 농사일을 전담하고 있는

 장모 경순 씨는 10년 전, 홀로 계시는 노모를

 모시기 위해 귀향했다. 남편과의 생이별을 

감수할 정도로 노모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경순 씨. 노모와 단둘이 단출하게 살다 6년 전, 

딸 내외가 합가하며 비록 집안일은 늘었어도, 

다정한 사위에 귀여운 손자들까지 남부러울

 것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그런 경순 씨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연세가 연세인지라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 어머니 때문이다.

 뇌 활동을 위해 일부러 손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 사소한 집안일들을 어머니에게 부탁하는

 경순 씨.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할머니 바라기인

 사위 모하메드 씨가 나타나, 일을 빼앗아서 

하는 바람에 경순 씨는 속이 터지는데.


모하메드 씨는 모하메드 씨대로 연로한 

할머니에게 자꾸만 일을 시키는 장모를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 장모의 행동을 오해한 

모하메드 씨는 언성을 높이고, 그런 사위의 

태도에 상처받은 경순 씨 역시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소통의 어려움과 생각의 차이가 불러온 오해

과연 가족은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화목함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방송일 2020년 11월 10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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